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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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2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3. 1. 01:56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12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evjNy6dx9HM 516. 손바닥을 위로하고 손가락을 펴는 것이 TAO(道)다. 무언가를 잡으려고 얻으려고 하지마라. 자기는 열려 있다고 외치면서 무언가 받아들이려고 ‘준비’하는 손이 돼서는 안된다. 그것은 탐욕스러움의 또 다른 표현이다. TAO의 초점은 언제나 손에 있지 당신의 의식에 찾아오는 대상물에 있지 않다. 문제의 본질은 당신의 손(의식) 그 자체의 모습이다. 즉 무노력, 무목적, 무기대, 무위(자연의 상태), 무심(함), 깨달음은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가장 먼저 떼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명상이나 좌선을 갖고서 깨닫고자, 붙잡고자, 알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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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1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2. 21. 22:20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11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JYP4nS30_Y4 515. 사마디는 의식의 정지다. 욕망이 만족을 얻으면 한순간이기는 하지만 본성으로 돌아와 한동안 활동하지 않고 본성의 행복을 맛본다. 누구나 본래는 ‘본성에 귀의하고 싶은’ 의식체인 것이다. 게다가 그것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욕망을 만족시키는 방법(안심=안정)으로 얻을 수 있다. 즉 그 이상의 활동을 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가 찾아온다. 비록 일시적이지만 의식이 정지한다. 이때 우리는 우리의 본성=중심에 가까이 있다. 따라서 욕망을 만족시키는 일은 질이 낮기는 하지만 훌륭한 명상이다. 그러나 탐욕의 충족에서 오는 안정이란 타인에게는 유해한 명상이다. 한편 無慾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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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0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2. 14. 00:15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10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F-jL6yxj-kM 514. 헌신을 個我에서 비롯된 행위로 볼 경우 자기가 분리된 개체라고 하는 그릇된 개념이 생겨난다. 수행자는 일체 중생이 한 몸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헌신은 사심없이 하는 자연스런 것이어야 한다. 현상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전 우주의 3대 원리(宇宙身, 宇宙語, 宇宙心)이다. 과거의 사념은 사라졌다. 미래의 사념은 아직 태내에 있으며 생겨나지 않았다. 현재의 사념은 현존하는 것으로 고정될 수 없다. 모든 것은 그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을 존재케하는 것은 마음이다. 현재의 사념은 사실 미래와 과거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현재의 사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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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9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2. 9. 23:2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9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S1vKuZo26Yk 513. 침묵의 색조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주위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들뢰즈의 ‘기관없는 신체’ 기관없는 신체에선 각 기관들이 자유로이 횡단하고 교차한다. 그것들의 역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에선 입이 항문의 역할을 하고 귀가 색을 보고 눈이 소리를 듣고 입이 냄새를 맡는다. 랭보는 소리에서 색깔을 보았고, 칸딘스키는 형태에서 소리를 들었다. 이 공감각의 능력은 그들의 몸의 한 구석에 아직 기관 없는 신체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항상 생성의 상태로 존재하자. 즉 이미 분화를 마친 하나의 기관으로 만족하지 말고, 자신을 그 어떤 기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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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8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 29. 15:55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8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K1Nb0SdJZ0A 512. 티벳 탄트라;아누타라(Annutara-無上) 탄트라(에너지와 의식의 동일성) 1.타르 람 Tar Lam(無形의 길, 해방의 길-마하무드라 요가의 열반의 길) 2.신 람 Hdsin Lam(有形의 길-육법의 요가) 탄트라에서는 세계를 서로 반대되는 것들 사이의 관계로서 이해한다. 즉 윤회와 열반, 현상과 본체, 형태화와 잠재력, 무분별과 조명, 활력과 공성, 프라나(prana-氣, 공기, 숨결, 에너지, 바람, 활력, 성향 등 호흡법에 의해 흡입되는 대기 중의 활력소이며, 인체를 에너지로 충전하여 원기를 회복시키고 수명을 연장한다.)와 의식 등이다. 탄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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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7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 18. 00:08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7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FpohYLJGd_U 511. 물질화된 사념체들이 바다의 물방울처럼 한데 모여 외부적 특성을 갖는다. 현상으로의 외관상의 형태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핵심은 본체로서 마음으로서는 사념이다. 그리하여 마음이 곧 우주이다. 눈을 뜬자에게는 외관상의 이런 이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윤회와 열반이 둘이 아니라 全知者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무명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요가 수행을 통해서이다. 요가 yoga-마음의 작용을 정지 시킴 1.명상하다.(入定하다.) 2.결합하다. 붙들어 묶기, 동력화하기, 훈련하기 요가의 목적은 무명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에 도달하는 것이다. 즉 감각적 인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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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6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 11. 01:22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6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AZDZG5qbqW0 510.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 의식을 확장해 가는 영적 존재이다. 사랑은 접착제이고 두려움은 혼돈이다. 사랑은 원자와 분자(생체조직)를 함께 보육한다. 이는 창조력이다. 그러나 두려움은 결합을 파괴하고 분리시킨다. 그리고 이는 혼돈의 원인이 되고 물질체(육체조직)를 붕괴시킨다. 그리고 전체(우주)와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모든 질병과 전쟁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진정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오늘 당신이 여기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자신의 어떤 부분을 싫어한다면 그 부분은 붕괴되기 시작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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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5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 6. 23:19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5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PWpYzrLr2W8 509. 여래장 삼부경;勝만經, 不增不減經, 如來藏經 승만경;여래장 사상, 일승 사상이 중심. 정법은 성문, 연각, 세간, 출세간의 모든 선법의 근원으로 大乘이며, 佛一乘法이다. 즉 대승은 바로 일승이며, 三乘을 포괄하는 것이다. 이같이 일승 사상은 正法이 대승법이며 일승 이외 다른 이승이나 삼승이 없다는 주장이다. 그리하여 소승인 성문승과 연각승을 회통하여 일체 중생들을 모두 구경 一佛乘에 들게한다. 일승을 얻는다는 것은 궁극적인 깨달음 즉 무상보리를 증득하는 것이다. 이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가 바로 열반이다. 일체중생을 구원하는 여래의 지혜는 제일의지, 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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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4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2. 12. 21. 00:33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4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tLzUDbgdDrg 508. 흰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멋진 색깔이 나타난다. 하얗다는 것은 단지 눈이 재조정한 색이 없는 상태일 뿐이다. 사실 흰 빛은 모든 색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흰색은 무색이 아니라 모든 색이다. 텅빈 파란 하늘은 보이지 않는 별들로 가득하다. 별들은 밤낮없이 똑같이 빛을 내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별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그것을 둘러싼 무이다. 사실 하늘이 파랗게 텅 비어 있는 이유는 무가 워낙 강력하게 별들을 압도하여 보이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과학의 주요 임무는 소란스럽고 압도적인 배경(물리적, 인지적, 통계적)이라고 불리는 무를 제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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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3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2. 12. 14. 00:43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3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O7gv-L8ci5M 507. 최초의 불규칙성은 새로 태어난 무 자체가 가진 불확정성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우주를 만들어 낸 양자 요동이 부풀어 오를 때 불확정성도 함께 부풀어 올랐다. 양자 요동의 불확정성으로 생긴 울퉁불퉁함이 우주와 함께 뻥튀기되어 휜 시공간이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의 거대한 은하단을 낳은 것이다. 다시말해 초기의 꿈틀거림이 부풀어 올라 골조가 되었고, 이 골조가 아직도 우주를 떠받치고 있다. 가짜 진공(에너지가 있기 때문) 한 조각이 진짜 진공(에너지가 없는) 상태로 떨어지면서 우주는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의 에너지를 얻었다. 이 인플레이션의 원동력은 가짜 무의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