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0 (교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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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철학 110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F-jL6yxj-kM

 

514.

헌신을 個我에서 비롯된 행위로 볼 경우 자기가 분리된 개체라고 하는 그릇된 개념이 생겨난다. 수행자는 일체 중생이 한 몸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헌신은 사심없이 하는 자연스런 것이어야 한다.

현상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전 우주의 3대 원리(宇宙身, 宇宙語, 宇宙心)이다.

과거의 사념은 사라졌다. 미래의 사념은 아직 태내에 있으며 생겨나지 않았다. 현재의 사념은 현존하는 것으로 고정될 수 없다. 모든 것은 그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을 존재케하는 것은 마음이다. 현재의 사념은 사실 미래와 과거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현재의 사념은 미래를 향하고 과거 속으로 사라진다.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 불가능한 하나이며 윤회계적 시간관은 잘못된 것이고 시간 그 자체도 다른 모든 윤회계적 사물 및 개념과 마찬가지로 환영이다. 달리 말하면 윤회적인 모든 것은 초세속적인 마음을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는 한마음의 사념이 물질화된 것일 뿐이며, 우주가 브라만의 꿈이고, 우주는 꿈을 만드는 재료일 뿐이다. 수행자가 윤회적인 꿈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것이 마하무드라 가르침의 목표이다.

보는 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초지성이며 초세속적 의식이다. 그것은 무엇을 보는가? 평온과 비평온을 (中道), 부동과 이동을 본다. 초지성은 무엇으로부터 생겨나는가? 모든 마음을 합한 한마음으로부터 생겨난다. 마음은 어떤 특성도 갖지 않으며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음은 실재 Reality이다. 마음은 윤회와 열반 양쪽의 기반이자 支柱이므로 비존재이다. 마음은 분리될 수 없으며, 합성물이 아니며 초월적 통일체이다. 이 통일체는 中道를 통하여 인식될 수 있다. 마음은 여러 가지 감각, 또는 느낌, 지각, 인식, 이성, 기억, 의식으로 이루어진 복합물이다. 그것은 인간의 관점이고 공의 성질을 지닌 실재의 관점에서 볼 때 한마음과 연결된 분리될 수 없는 단일체이다. 달리 말하면 소우주적인 마음은 모든 것이 합일 상태로 존재하는 대우주적인 마음의 반영물에 지나지 않는다.

잠과 꿈에 견주어 모든 현상을 꿈으로 인정하라. 물과 얼음에 견주어 본체와 현상(모든 현상과 마음-그들은 분리될 수 없다.-은 하나다.)을 하나로 인정하라. 물과 물결에 견주어 모든 것을 하나의 보편적 상태로 바꾸라.

잠자는 동안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과 무관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깨어있는 동안의 모든 현상은 몽롱하고 무지한 잠속의 꿈을 이루는 내용물일 뿐이다. 마음이 없으면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슨 생각이 일어나든 모든 내, 외부 현상과 마음이 서로 분리될 수 없다. 어젯밤 꿈을 꾸었는데 그 속에서 현상과 마음은 하나로 보여졌다.

물 자체에서 물결이 생겨나듯이, 본질상 空性인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생겨난다. 그러니 마음 자체가 스승이다. 고타마 붓다는 안내자일 뿐 자기 자신이 길을 나아가야 하며, 스스로 자신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구도자는 자기가 자신의 등불이자 자기 자신에게 의지해야 한다. 열반은 스승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깨달아야 한다.

장애란 단지 마음이 그것을 장애로 생각할 때의 장애이다.

성실한 수행자는 창조된 적 없는 열반인 최종 목표 달성 훨씬 이전에(해뜨기 전의 새벽 빛 속에서 태양의 존재를 확신한다.) 그런 열반의 경지가 있고 거기 도달할 수 있다는 절대적 확신에 도달한다.

 

절대계의 명칭들

불교-불성, 참나, 진여, 진아, 공적영지, 공, 여여, 법, 법계, 만법, 법신,

비로자나불(티벳밀교, 금강승, 진각종, 상위개념의 신)

기독교-성령, 하느님, 갓, 신, GOD, 신성, 빛, 로고스

이슬람교-알라

유대교-야훼(하느님), 여호와(하느님)

천주교-천주(님), 하나님

흰두교(흰두이즘)-브라만(우주의 절대자), 아트만(개인의 절대성), 다르마

(민족종교)천도교, 대종교, 단군교-한울님

(민족종교)증산계열 종교-상제(동양사상)

도교-무(無), 천제, 옥황상제, 무극진인,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위개념의 신)

플라톤-형이상학, 이데아, 선의 이데아, 본유개념

아리스토텔레스-형상, 부동의 동자, 원동자

플로토누스-일자

칸트-선험적 자아(실천이성비판)

헤겔-절대이성(절대정신)

라이프니츠-모나드(피타고라스학파), 단자

주역-무극, 태극, 지덕

열자-태역

양명학-양지, 양능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초개아, 초의식

노자-도(道), 현덕

유교-인(仁)

성리학-리(理), 허령지각, 근본원리, 소이연, 본연지성, 본유종자

맹자-사단(인, 의, 예, 지)

중용-성(性)

대학-명덕

기타-제1원인(단예선사), 본심(면유선생), 순수의식(성냥개비 성자), 도심, 천심, 천리, 진리, 진심, 천덕, 본성, 

본체, 일심, 한마음, 참마음, 우주심,, 우주의식, 우주알......

 

풍경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