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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1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3. 2.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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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11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JYP4nS30_Y4

     

    515.

    사마디는 의식의 정지다.

    욕망이 만족을 얻으면 한순간이기는 하지만 본성으로 돌아와 한동안 활동하지 않고 본성의 행복을 맛본다. 누구나 본래는 본성에 귀의하고 싶은 의식체인 것이다. 게다가 그것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욕망을 만족시키는 방법(안심=안정)으로 얻을 수 있다. 즉 그 이상의 활동을 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가 찾아온다. 비록 일시적이지만 의식이 정지한다. 이때 우리는 우리의 본성=중심에 가까이 있다. 따라서 욕망을 만족시키는 일은 질이 낮기는 하지만 훌륭한 명상이다. 그러나 탐욕의 충족에서 오는 안정이란 타인에게는 유해한 명상이다. 한편 無慾의 안정은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무해한 명상이라는 의미밖에 없다. 어느쪽이든 의식이 본성으로 돌아가려는 욕망임에는 틀림없다.

    인간은 모두 똑같은 일을 하고 있다. 그 수단(방법)이 다를 뿐이다.

    우리들은 소멸과 정지를 바라도록 프로그램화되었기 때문에 억지로 삶을 강요 당하고, 늘 끊임없이 진동하는 미립자에 지나지 않는다. 여하튼 그러한 고통을 극한적으로 경감시키고, 본성으로부터 쾌락적인 핵심만을 취하는 기법이 명상이다.

    모든 것은 단순히 이 우주에서의 여러 가지 생명 경험을 즐기는 방법 즉 한숨 돌리기 위한 수단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선호하는가에 불과하다.

    어느 차원의 세계에 가더라도 모습은 바뀌어도 하는 일은 똑같다.

    만물은 모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만 활동한다.

    우리들이 즐기기 위해 또는 진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다.

    당신의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란 결국 당신이 살아갈 기력을 분발시키는 연료에 불과하며 당신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마약이다. ‘평화란 다음 전쟁까지의 준비기간인 것처럼 행복이란 다음 불행까지의 휴식기간에 불과하다.

    괴로움(고통)을 줄이고, 즐거움(쾌락)을 늘리고 싶은(생존연료) 충동은 인간의 정신활동이라 불리는 것의 전부다.

    음식물(육체), 정보, 감각, 감정, 경험 이 모두가 당신의 생존을 위한 연료다. 그것은 살아 남기 위해서라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 하는 생명활동이다. 그 이유는 없다. 우주 만물의 활동 자체가 단순한 연명 행위일 따름이다. 그것은 당신은 생명활동 자체에 이미 중독된 것이다. 그만두려고 하면 엄청난 반동이 찾아온다.

    우리들의 영혼은 정보를 먹고, 재미있는 것을 찾으라고 끊임없이 요구한다.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당신은 생명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

    존재 자체가 . 결국 그것들을 전부 해결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 뿐이다.

    당신은 우주의 연료에 지나지 않는다. 결코 깨닫거나 해탈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깨달음은 가장 악질적인 범죄이며 우주에서 튕겨나오는 이질적인 분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존재 우주의 의지에는 결코 공헌하지 않는다.

    우주가 당신에게 내린 명령은 끊임없이 존재하라. 태어나고 또 태어나라. 괴로워하고 즐기고 생활 동기를 날조해서라도 어쨌든 생명을 반복하고 끊임없이 사고하고 움직여라 영원히...

    존재 세계란 반복이기 때문에 깨달음을 구하고자 한다면 계속 그렇게 하라. 아무리 그 짓을 계속해도 끝내 도달하지 못하는 그것이야말로 우주에서의 착한 아이이자 좋은 비료이며 좋은 식용돼지가 되는 길이다.

    시비하는 도덕은 생물과 인간을 계속 움직이게 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진화가 정체되면, 일부러 전쟁을 기획하는 부분이 꼭 나타나기 마련이다. 생명의 존엄 운운하며 인간이 멋대로 지어낸 환상은 차원의 단위가 다른 우주에서는 통용되지 못한다.

    인간이 고통을 느끼거나 병이 나는 불가피한 이유는 인간은 원래 그렇게 설계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는 적당한 고통과 쾌락이 주어지지 않으면 인간의 의식이 계속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기본구조는 음식의 구조다 어떤 차원이라도 飮食-음식, 파동, 사고, , 정보...-의 필요성 때문에 고가 발생한다. 그 무엇도 자기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해탈이란 모든 세계의 존재로부터 빠져 나온 것이다’. 그것은 우주로부터의 퇴학이다.

    윤회를 빠져 나가는 것은 위법행위이다. 애당초 유기체는 해탈할 수 없게끔 만들어져 있으며, 정신체를 만드는 파동 소재 또한 애초부터 그 어디에도 해탈의 명령은 프로그램되어 있지 않다.

    절대 부동의 영원한 것을 인간의 내부에서 찾고자 했지만 그런 것은 없다. 가령 그것이 있을 수 있다면 절대 =非在이다. 우주에서는 존재=이다. 이 우주는 존재 촉진을 위한 공장인 셈이다. 非在는 허용될리 만무이며 절대적인 금기사항이다.

    無心은 있어도 不動心은 있을 수 없다. 마음은 본래부터 움직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非在는 있을 수 있지만 부동의 존재라는 것은 없다. 따라서 부동심, 절대심, 진아 그런 것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非存을 목표로 해야한다.

    고상한 목표(비파사나, )나 신성이라는 환영 자체가 존재하기 위한 먹이다. 무심, 무종교, 무논리, 무사를 행법의 출발점으로 삼아라(다만 논리를 통과해야 한다.)

    존재는 활동병이며 유지병이며 생존병이며 신경증적으로 무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반드시 사람들은 해탈을 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붓다들은 해탈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생각에 빠져, 고를 확인한 자들이다.

    당신은 단순한 종교 난민에 불과하다.

    覺者들은 사람들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발심-의문-탐구-절망-대오

    가치관을 안고 있는 한 그곳은 세속적 차원일 뿐이다. 전부 단순한 에고의 논리일 뿐이다. 가치관 자체가 장애다. 즉 구속이다.

    우리들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살아 있는게 아니라, 행복(쾌락) 자체가 살아가는 연료(먹이, 음식물) 일 뿐이다.

    책임이 없는 쪽은 받는 쪽이고, 모든 책임은 준 쪽에 있다.(줄 때 에고는 더욱 강해진다. 에고는 항상 만족하기 때문이다. 上下 관계가 형성된다고 보기 때문이다.-가장 추악한 에고)

    무심히 하라

    병이란 그 못했던 것을(병 나기 전 과도하게-언행, 사고, 행동-해서 지금은 못하고 있는 상태. 앞으로도 지나치게 하지 말라는 메시지이다) 지나침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이 병이다.

    병을 고치고 싶다면 병에 무엇이 좋은 지가 아니라 오로지 무엇을 휴식하고 또는 그만두면 좋은지를 스스로 생각하라. 즉 병에 걸려 자기가 못하게 되었거나 불편해지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추측할 수 있다. 병은 그 어떤 외부 원인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모든 원인은 발병 이전의 본인의 사고와 행동 즉 자기언행에 있다. 병은 우리들 몸의 일부를 희생시킬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준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하려고 하는가? 그 어느 것도 당신 고유의 것이 아니다. 언제나 다른 이로부터 빌린 것이다.

    믿는 게 아니라 모든 가르침과 상식을 의심하는 일부터 시작하라. 이것이 의 시작이다.

    행복해지려고 하지 않으면 결코 불행해지는 일도 없다.

    자아의 달콤함, 자아의 쾌락이란 지배력이며 폭력성이며 자기 주장이며 명예와 지위의 확립이다.

    깨달음의 순간에 萬象을 구하라

    개와 고양이는 원래 불성은 있어도 보살성은 없다.

    인간은 오직 고를 발생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만물의 고가 인간의 미간 중추(아지나 챠크라)에 모이게 하여 빼 버리는 것 이것이 통상의 정상적인 정화과정이다.

    (죽음의 순간에 빠져 나가거나 생전에 각자들은 빼낸다.)

    인간은 고를 모으는 자석이며 무수한 만물의 불안과 고통을 우리들의 뇌에 끌어 모으는 청소부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걸레는 더렵혀지면서 마루를 닦는다. 그리하여 우주와 다른 생명들의 정화작용에 공헌해야 한다.

    비개인적인 주제(개인적인 욕망에 엉켜 붙을 주제는 안된다.)를 가지고 그것을 미간 챠크라에서 연소 시켜라. 즉 끝까지 생각하라. 계속 사고하라.

     

    풍경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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