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7 (교재 공개)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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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철학 107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FpohYLJGd_U

 

511.

물질화된 사념체들이 바다의 물방울처럼 한데 모여 외부적 특성을 갖는다. 현상으로의 외관상의 형태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핵심은 본체로서 마음으로서는 사념이다. 그리하여 마음이 곧 우주이다. 눈을 뜬자에게는 외관상의 이런 이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윤회와 열반이 둘이 아니라 全知者의 두 측면이기 때문이다.

무명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요가 수행을 통해서이다.

요가 yoga-마음의 작용을 정지 시킴

1.명상하다.(入定하다.)

2.결합하다. 붙들어 묶기, 동력화하기, 훈련하기

요가의 목적은 무명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에 도달하는 것이다. 즉 감각적 인식과 현상계의 물질들, 그리고 자기가 다른 모든 자기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다고 하는 생각 등이 본질적으로 환영임을 깨닫게 만드는 수행법이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적인 마음 작용이 정지된 상태에서 자신의 보다 높은 의식을 통해 범인이 알지 못하는 영역을 탐험할 수 있어야 한다.

요가의 단계;경전-영적 이해-섬광보는 단계-깨달음의 단계(파종-발아-성장-결실, 또한 기반, 진로(수단), 결실, 또는 광명-점화-달성

삼신;법신-진여의 성체-참 영

보신-영광의 성체-초인

응신-육신의 성체-인간 붓다

티벳불교의 4파-닝마, 카귀, 사캬, 게룩

인생이란 것이 幻影 maya의 그물속에서 덫에 걸린 짐승들처럼 버둥거리는 일이다.

관세음보살의 만트라;옴마니반메훔

六法;chos-dug(초둑);마하무드라(요가 자세의 하나 또는 요가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어떤 상태-열반에 들수 있게 함)와 함께 여러 가지 요가의 실제 적용을 설함

1.툼모 Gtum-mo;정신적 진화를 추구하는 수행자를 위한 추진력으로 육체적 안락을 위해 필요한 생명열

2.규뤼 Sgyu-lus;자신의 몸과 자연계의 모든 대상물이 윤회적이고 환영임을 깨닫도록 가르치는 幻身

3.미람 Rmi-Lam;각성시나 수면시의 모든 윤회적 체험이 꿈과 같은 환영임을 깨닫게 만드는 夢幻

4.외세 Hod-gsal;사고를 넘어선 지복을 체험하는 동안의 현상계를 초월한 한정되지 않은 마음(무사념의 마음)이자 모든 것의 정수로서 궁극적 공성과 불가분의 마음이라고 정의하는 淨光明

5.바르드 Bardo;의식의 단절없이 죽음과 재탄생의 심연을 건너게 만드는 中有

6.포와 Hpho-wa;이 육체에서 저 육체로, 또는 이곳에서 저곳으로 자의에 의해서 의식을 전이시키는 意識轉移

육법의 요가 중의 하나인 포와 pho-wa는 의식체를 자신의 육체에서 다른 사람의 육체로, 또는 자신의 미세신(微細身 subtle body) 속에서 지상의 다른 장소 내지 우주의 다른 차원(천국이나 지옥)으로 전이시키는 요가이다. 전이가 현상계(윤회계)에 한정. 반면에 동죽에서는 전이가 열반계로까지 확대된다. 열반은 장소가 아니라 완전한 깨달음의 상태이기 때문에 세속적 의식이 초세속적 의식으로 변질된다. 즉 포와는 세속적 의식의 전이를 다루고 동죽은 자연계의 대상물에 대한 세속적 의식을 모든 구성 요소들이 환영으로 느껴지는 초세속적 의식으로 변절시키는 법을 다룬다. 다시말해 동죽은 卽身成佛을 위한 가르침이다.

무의식의 평온에 빠지지 말고 초의식의 꽃이 피게하라.

마음이 창조하는 갖가지 사념들로 흔들리지 않고 창조되지 않은 무성함이 내 안에 우거지기를...

수행자가 무의식(休眠, 假死) 상태에 빠지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사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 타인을 위한 작업(도움)은 성공할 수 없다. 이것은 헤엄치지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을 도우려는 것과 같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자기 스스로 진리를 철저히 깨닫기 전에 타인을 도우려고 너무 서두르거나 열망하면 안된다. 하늘이 있는한 그런 도움의 기회는 온다. 그 기회가 날때까지 오직 하나의 결심, 즉 모든 중생을 위해 스스로 부처가 되겠다는 결심만을 굳게 지니라.

선별된 가르침을 명상하지 않으면 세속 생활의 포기는 단지 자기학대가 된다.

그릇된 열정을 마땅한 해독제로 제거 못하면 말로하는 설법은 오직 공허한 소리가 된다.

미묘한 방편과 길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인내해도 얻는 결과 없다.

은밀하고 미묘한 방편 알지 못하면 열심히 수행해도 길이 멀다.

큰 공덕 쌓지 않고 자기만을 위하면 윤회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마음 속에서 평온을 얻지 못하면 쌓아올린 재보는 타인만을 풍요롭게 한다.

내면적 평화의 빛을 얻지 못하면 외부적 안락은 고통의 근원이네.

야심의 악마를 제압 못하면 명예욕은 파멸과 소송을 부른다.

평온을 유지하면 소송이 일지 않고 낮은 곳을 취하면 높은 곳에 오르며 서두르지 않으면 좀더 빨리 도달하고 세속 목표 버리면 최고 목표 이룬다. 숨은 길 걸으면 지름 길이 나타나고 공성을 이해하면 연민이 생기며 자타분별 버리면 타인을 돕게된다.

명상에 의해 순수한 상태를 아는 것과 삼매의 평온한 상태를 즐기는 것은 비슷하나 다르니 그 둘을 혼동하지 마라.

변경될 수 없는 마음의 명료한 인식과 남에게 봉사하려는 고상한 욕구는 비슷하나 다르니 그 둘을 혼동하지 마라.

안락에 대한 소망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邪慾의 근절을 의미한다. 자기와 세속 이득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악령과 마귀를 정복함이다. 계급과 신조의 구분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관점이 올바름이다. 윤회와 열반을 모두 공성으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명상 역시 올바름이다.

즉신성불;부모에게서 받은 육신의 상태로 불과를 얻어 불신을 이룬다는 뜻으로 이구 理具, 가지 加持, 현득 顯得의 三種이 있으며, 각각 諸法의 본체와 현상과 작용-體, 相, 用-에 상응한다. 즉 체는 地, 水, 火, 風, 空, 識의 六大이고 상은 대만다라, 삼마야만다라, 법만다라, 갈마만다라의 사만 四蔓이며, 용은 身, 語, 心의 三密이다.

먼저 이구성불은 本有本覺의 성불이다. 일체중생의 몸과 마음에 본래부터 부처의 모든 덕이 구비되어 있다. 몸은 지수화풍공의 五大本有의 理德을 갖추었고 마음은 識大本覺의 智德을 갖추었다. 중생이 이치의 관점에서 온전히 부처를 이루었다는 뜻

가지성불은 중생의 공덕과 여래의 가지력(중생을 보호하는 불보살의 신비한 힘)이 상응하여 모든 불사가 이루어짐을 말함

현득성불은 행자가 가지성불의 道程을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삼밀의 妙行이 몸에 배어 항상 삼매에 머물게 되고 행주좌와의 어느 순간에도 부처의 관상에서 떠나지 않으면 몸과 말과 마음이 모두 부처의 그것과 같아짐을 가리킨다.

진언승의 지름길이란 즉신성불을 목표로 하는 진언밀교의 수행법을 가리킨다. 여기서 즉 卽이란 삼종에 적용하여 1.몸이 바로 부처 2.몸을 따라서 부처가 된다. 3.이 몸이 즉시(빨리) 부처가 된다.

윤회와 열반 그것을 깨달음이 성불이고 깨닫지 못함이 윤회계에서의 방황이다. 그 근원을 알지 못하고 잘못을 범하여 사람들은 무의식의 어둠에 휩싸였고 거기서 무명과 오류가 생겨났다. 오류에 빠지고 무명에 가로 막혀 ‘아는 자’는 당황하고 두려워하게 되었으며, 그로부터 ‘나’와 ‘남’의 개념과 미움이 함께 생겨났으니, 이들이 강해져 윤회적 진화의 끝없는 흐름이 나타났고, 이어서 탐욕, 분노, 무명, 자만, 질투의 오독이 번성하였으며, 악업의 끝없는 사슬이 생겨났다.

티벳 밀교 요가

1.귀중한 기도라 불리는 감포파의 無上道-제자를 인도하기 위한 요가의 28가지 교훈

2.마하무드라-열반에 이르는 실천적 요가

3.육법의 요가-생명열, 환신, 몽환, 정광명, 중유, 의식전이

4.의식전이-포와기법

5.자기포기-無我의 요가

6.長音 훔 Hum의 5가지 지혜-五智의 요가

7.초월적 지혜의 핵심-티벳 불전 ‘반야바라밀다’

 

풍경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