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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4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1. 5. 22:29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4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avtBjbg0wMM 548. 관찰자는 기억이다. 분리된 자기, 내면의 관찰자는 전적으로 기억의 구성물(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모두 과거의 기억(과거에 보았거나 느꼈거나 좋아하거나...)을 탐색할 것이다. 당신이 자신에 관해 파악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붙잡고 있는 기억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과거가 현재와 일체가 되면 관찰자로서의 자신도 현재와 일체가 된다. 따라서 모든 기억을 현재 경험으로 본다는 것은 현재 순간의 경계를 붕괴하는 것이며, 현재 순간을 환상적 한계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과거 대 미래라는 대립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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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3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0. 30. 00:43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3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7zF2DDj8xsk 547. 경험자와 경험된 세계 사이의 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발견해 낼 수 없는 것이다. 실은 보는 자, 보는 행위, 보여지는 것은 모두 한 과정의 세 가지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 소리를 듣는 자를 들을 수 없는 이유는 듣는 자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듣는 자’라고 부르도록 배워온 것은 실제로 다만 듣는 경험 자체일 뿐, 누구도 듣기를 듣지는 않는다. 현실에는 소리의 흐름만이 존재하며, 그 흐름은 주체와 객체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거기에는 그 어떤 경계도 없다. 듣는다고 하는 흐름 자체 이외의 분리된 자기나 듣는 자가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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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2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0. 24. 01:53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2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KN5-cYj-7Yo 546. 자기를 육체로 보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 모든 고통은 나와 육체를 혼동하기 때문에 생긴다. 몸과 마음이 아프다는 것을 아는 자는 누구인가? 몸과 마음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나는 육체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다. 참 자아만이 영원한 존재이며 영원한 지복임을 알라. 이것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깨닫기 전까지는 남을 도와야 한다. 그대는 내가 행위자라는 느낌을 갖지 말고 나는 신의 도구라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그 사람 내면에 있는 신을 섬긴다는 자세로 돕도록 하라. 이런 모든 섬김은 그대의 참 자아를 향한 것이다. 결코 다른 사람을 향한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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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1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10. 14. 00:41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1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Z88H3Tcgwj8 545. 베다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한 아트만의 본성을 가르쳐 주고, 우리가 바로 그 아트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 그대는 현상계 안에 있는가 아니면 현상계가 그대 안에 있는가? 잠자는 동안에도 존재하지만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현상계를 지각하지 못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현상계가 다시 나타난다. 그렇다면 현상계는 객관적인 실재가 아니라 그대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대의 생각은 모두 그대에게서 나온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있는 다음에 현상계가 있으며 나는 참 자아에서 나온다. 현상계란 자신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세계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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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0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9. 23. 20:41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0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boCzlsF8hsI 544. 이미 꼭대기에 올라와서 다른 사람들이 올라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모든 길을(사람을)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목적지는 동일하다. 쿤달리니와 아트만(참자아)과 샤크티(에너지)는 이름만 다를뿐 같은 것이다. 육체는 마음 안에 있으며 마음은 뇌에서 활동한다. 뇌는 다른 근원(참자아)에서 오는 빛을 받아 활동한다. 하지만 참 자아는 다른 곳에서 와서 정수리 차크라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늘 있는 그대로 현존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빛을 발하며 영원하고 움직이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 참 자아에서 일시적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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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39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9. 11. 20:22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39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KglMQXkzc60 543. 헌신의 도가 성숙한 지경에 이르면 신이 나타난다. 그 신이란 그 개인의 영혼의 목격자이기도 하고 그 영혼 자신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본래 모습인 사트치트아난다(실재-의식-지복)의 상태에서 인간의 형체를 하고 나타난다. 그러면 제자들은 그의 은총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우선 우주 전체를 스승으로 보는 법부터 배워야 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 속에서 스승(신)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만물을 신의 모습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스승이 반드시 사람이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스승일 수 있다. 이성과 감각의 밀림에 갇힌 사람을 구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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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38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9. 4. 23:40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38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YwVlt_yr6v0 542. 육체가 ‘나’라는 생각이 사라지면 행위나 행위자도 사라진다. 라디오는 노래도 하고 말도 한다. 그러나 뜯어보면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마찬가지로 나의 존재는 마치 빈 공간과 같다. 육체가 라디오처럼 말을 하지만, 이 육체 속에는 행위자가 없다. 그는 육체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따라서 육체가 행위를 하더라도 자신은 아무런 행위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 깨닫지 못한 사람은 깨달은 사람의 육체적인 겉모습을 깨달은 사람이라고 본다. 그래서 깨달은 사람도 자기처럼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육체적인 존재로 생각한다. 그는 티 한 점 없이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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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37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8. 28. 22:57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37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_Dbp0fFCqeQ 541. 깨달음은 항상 존재하고 있으며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만 버리면 된다. 고요함과 평화가 깨달음이다. 참 자아가 아닌 상태란 한 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의심은 참 자아가 아닌 것을 참 자아와 동일시 하기 때문이다. 참 자아가 아닌 것이 사라지고 나면 참 자아만이 남는다. 방을 꽉 채우고 있는 물건들만 치우면 빈 공간은 저절로 드러난다. 빈 공간을 어디 다른데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만약 참 자아의 자리에 도달해야 한다면 참 자아는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다는 뜻이며 결국 새롭게 획득해야 할 대상이라는 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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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36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8. 21. 22:23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36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_xghPDMtkRU 540. 숨어있는 신의 영광이 나타난 생명의 무대에서 춤을 춘다. 절대가 상대 속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깨닫지 못한 사람의 헌신은 다만 시도, 노력 또는 애씀에 그칠 뿐이다. 기껏해야 더 크고 더 높은 사랑에 대한 상상이다. 그러나 우주적으로 진화한 사람의 사랑과 헌신은 영원을 품에 안은 생생한 가치를 지니며, 하나의 우주적 개성 속에서 영원의 시간을 숨쉬게 한다. 이것이 사랑의 힘이요. 헌신의 영광이다. 즉 사람의 개별적 마음이 하나님의 우주적 마음으로 화한다. 또한 사람의 말은 우주의 침묵을 대변하여 우주적 지성이 그의 개별 마음으로 나타난다. 그리하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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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35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3. 8. 15. 00:45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35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1b-HXTPkJKE 539. 모든 것은 신성하다. 이것을 그대의 근본원리로 삼아라. 그리하면 그대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진리를 알고자 한다면, 진리에 대한 모든 관념을 잊어야만 한다. 그대가 어떤 것을 갈망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그것에 관한 철학과 관념을 만들기 시작한다. 깨달음은 황홀경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상태이다. 철학자들은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발명한다. 즉 지적인 발명품에 불과한 것이 진리이다. 아름다운 모든 것은 항상 홀로 있을 때 일어난다. 그 어떤 것도 무리지어 있을 때 일어나는 법은 없다. 초월적인 모든 것은 절대적인 고독속에 있을 때만 일어난다.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