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영상, 미학편 20 (교재 공개)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영상, 미학편 20

 

191. 직접 화법의 예외 : 인물이 다른 인물에게 관객이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을 설명해야 할 때와 관객들이 자세히 알 필요가 없는 사항을 설명할 때, 대화가 길어질 때 두서너 행의 간접 대화를 삽입함으로 서 더 한층 리듬감이 살아나고 재미있게 될 때

 

192. 대화하는 내용이 제각기 두 사람의 성격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193. 단역은 드라마의 진행에는 별로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그 씬에는 꼭 필요한 역이다. 이것은 주역이나 조역처럼 성격을 주어서는 안 된다.

 

194. [어떤 상태에 리트머스적인 인물, 대사, 소도구, 사건, 사정, 자연현상 등을 투입하면 그 반응(리 액션)으로 그 인물의 심리나 감정, 사정 등을 그려 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리트머스 법의 원리이다.

 

195. 서스펜스 : 호기심, 예측, 공감을 통한, 공포를 이용한, 여러 가지 방법을 혼합한 서스펜스(지연, 공포, 예측, 공감)

 

196. 드라마의 본질은 갈등과 서스펜스며 마지막까지 갈등을 유지 시키고 대립은 영화 전반부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197. 각색자가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문학 작품의 내용을 어떻게 재현하는가가 아니라 선택된 소재의 원천적인 자료에 얼마나 충실하게 근접하는가 하는 것이다.(길이, 형식, 등장인물, 무드, 대사)

 

198. 동기 : 분명해야 한다. 공감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반응을 일으켜야 한다. 필수적인 사건을 이끌어내야 한다. 일반적인 동기(애정, 호기심, 자기 보신), 동기의 다원화를 꾀하라(금전적인 욕망, 스스로의 재인식, 의무, 복수), 인물의 기본적인 성격과 모순되는 동기를 피하라

 

199. 누망 : 이어 맞춘다. 결합시킨다.(전반부), 데누망 : 푼다.(후반부)

 

200. 인상의 통일과 전체의 효과에 빗나감이 없이 독창적이고 논리적인 필연성으로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안배하는 것이 시나리오 구성(비교, 배치라는 뜻)의 첫째 요체이다. 개별 부분 사이에서 구성적인 결합을 만드는 가장 간단한 기법은 반복이다. 이것은 작품의 통일감을 조성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스토리의 목적이나 핵심이 줄거리를 형성해서 관객이 거기에 따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 어떤 인물이나 사물이 주인공의 뜻에 반대되어 갈등을 일으키게 하여 점차 격화 시키면서 끝까지 끌고 간다. 만일 중심 줄거리를 전개 시키거나 주인공이나 적대자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상세하게 하는데 필요하다면 다른 인물을 설정하라, 스토리 전반에 걸쳐 사건의 부수적인 줄거리가 한, 두 개 필요하다. 이들은 중심 줄거리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효과를 높여야 한다. 그들은 주된 스토리에 종속되어야 하는데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물, 주제, 목적, 양쪽에 다 나타나는 습관 등을 통해 중심 줄거리와 연결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