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영상, 미학편 10 (교재 공개)
    패러다임/예술 2020. 10. 2. 14:17
    반응형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교재)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영상, 미학편 10

     

    91. 중심 인물은 반응 쇼트의 전경에 나타날 수가 없는데 이유는 이 반응 쇼트는 중심 인물이 본 자기의 주관적 시점이기 때문이다. 중심 인물이 적대자의 시점으로 보여 져서는 안 된다. 이 기법은 대화가 우위를 차지하는 드라마틱한 장면에서도 감정을 고양 시킬 때 응용할 수 있다. 즉 중심 인물이 다른 인물과 대화하면서 다른 일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것을 주관적인 시점으로 강조하는 방법이다. 또한 대사 속에 함축되어 있지 않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중심 인물이 이동한다면 감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인물이 다른 지점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커트 백 하면 안 된다. 그 장면의 분위기를 파괴 시킬 우려가 있다. 즉 그를 따라 팬 하거나 이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감정이 유지된다.

     

    92. 시각적 액션을 강하게 하는 5가지 방법 : 고정 + 이동 카메라는 추적 장면이나 질주하는 사람들을 잡을 때 더 큰 시각적 충격을 전달해 준다. 쇼트 1 - 정지 쇼트(L.S), 쇼트 2 - 이동 쇼트(근접 장면). 고정 쇼트 내에서 계획적으로 만들어낸 액션은 매우 자극적일 수 있다. 맹렬한 타격을 두 쇼트로 나누어 화면상 강조할 수 있다. 카메라와 격투 중인 그룹 사이로 행해지는 액션은 중심 사건을 단속적으로 엿보이게 해준다. 이것이 뒤쪽 액션(중심 사건)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관객의 관심을 고양 시킨다. 스케일이 큰 전투에서는 액션이 거칠게 치닫는 혼잡한 전투 장면과 주인공 개개인의 전투에 참여하는 장면이 서로 교차 편집되어야 한다.

     

    93. 대체로 인체의 눈은 다양한 요소들을 하나의 질서 있는 양식으로 통일하려고 노력한다. 복잡한 구성에서는 유사한 형태, 색조, 질감 등을 서로 연결 시키려고 한다. 형식적 요소의 반복은 경험의 반복을 암시할 수 있다. 이러한 연관성이 눈으로 하여금 전체적인 균형을 지각하기 위하여 구도 전반을 둘러보게 만들어서 시각적 리듬을 형성 시킨다.

     

    94. 극적 국면이 발생하려면 무엇이든 대립이 있어야 하고 그 대립자 사이에는 갈등 상극의 양상이 전개되어야 한다. 투쟁이 없는 곳에서는 드라마도 없다. 동과 反動, 테제와 안티 테제 이런 패턴이 극적 국면이 전개되는 기본 조건이다.

     

    95. 극적 구성의 원칙 : 한 움직임이 곧 다음 움직임을 불러일으키면서 진행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흥미의 창조, 감정적 반응의 창조, 극작가가 맨 먼저 추구하는 것은 극적 효과이어야 한다. 매 씬 마다 주제를 설정하고 필연적인 논리를 세운다.

     

    96. 극적 요소 : 사건의 중심과 중심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라, 모든 인물들을 주된 사건과 결부 시켜라, 대립을 일찍 시작하라, 대사를 압축 시켜라, 움직이는 영상을 상상케 하는 단어들을 사용하라

     

    97.영화의 극적 맥락은 항상 형식적인 중요성보다 우선한다. 가장 표현력이 풍부한 영상 효과는 영상의 구성 요소와 그 극적 맥락 사이의 긴장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다. 상징과 마찬가지로 시각적 모티브와 연기의 강약도 영화의 극적 맥락에서부터 그 중요성을 얻게 된다.

     

    98. 좋은 영화를 형성하는 기초적인 조건은 먼저 잘 알 수 있을 것, 다음에 재미가 있을 것 : 어두운 것은 어두운 것 나름대로 심각한 것은 심각한 것 나름대로 거기에 상응하는 재미가 반드시 있는 것이다.

     

    99. 움직이는 참조 틀은 부동 상태의 사물을 움직이는 체계 속에 파묻혀 버리게 한다.

     

    100. 작가는 영화 예술 비평가의 입장에서 점검 :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그러한 의도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을 거두고 있는가, 그것을 말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스토리는 인생을 충분하게 재현 시켰나, 관객에게 정서적 반응을 일으키게 했는가, 인물들이 진실하게 그려져 있는가, 단지 오락을 위해 설계되었는가 아니면 지적인, 윤리적(도덕적)인 자극을 주기위해 노력을 기울였는가, 대사가 쉽고 자연스러운가, 사건이 원활하게 전개되었는가, 결과적으로 예술적, 극적, 기교적(기술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통일체가 되게 끔 짜여졌는가, 나의 이야기의 뼈대는 무엇인가, 내 계획이나 목적은 무엇인가(일관성), 인물, 행위, 대사의 삼 요소가 하나의 단일화된 전체에 대해 이바지하고 있는가, 삼 요소의 보충적인 세부 사항들이 모티브를 설명하고 있으며, 인물들이 명확히 나타내거나 플롯을 전개 시키고 있는가(채색), 모든 요소가 스토리의 종류에 일치하고 있는가, 각 시츄에이션에 적용되는 문제(그것은 흥미를 일으키는가,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가, 그것이 갖는 잠재력이 완전히 전개되었는가, 행동으로 구성되었는가 혹은 쓸데없는 움직임으로 이뤄졌는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다음 시츄에이션으로 넘어가는가, 전체의 일부분으로 되어서 스토리의 통일성을 깨지 않고는 뺄 수 없게 되었는가, 마지막 정점을 향해 이야기를 전개 시켜 나가고 있는가), 트리트먼트를 적용하는 문제(트리트먼트의 기초 계획 혹은 전체 사항은 무엇인가, 모든 보조적 인물들과 사건들이 모티브를 설명하거나 인물들을 명확히 해주거나 플롯을 진전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가, 관객이 자기 자신을 등장인물과 동일시할 수 있는가, 스토리가 화면상의 영상과 부합되는 내면적인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도록 쓰여졌는가 즉 시각적으로 쓰여졌는가, 관객의 관심이 유도되도록 사건이 처음부터 끝까지 효과적으로 구성되었는가 즉 극적인가), 인물(성격이 두드러지고 사실적인가,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가, 흥미나 변화가 있고 대조적이며 기억에 남고 생명력이 있는가, 그것들은 다양한 면이 있는가 아니면 단순화시킨 것은 아닌가, 극이 끝난 후 인물에 대해 잘 아는 사이처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가, 그 안에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고 좋아하는 중요한 인물이 적어도 하나 쯤 있는가, 인간 심리의 깊은 바닥에서 우러나온 논리적이며 확신할 수 있는 성격의 동기가 있는가, 작가는 그것을 행동을 통해 짙게 보여주는가 아니면 단지 묘사만 한 것인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