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영상, 미학편 9 (교재 공개)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교재 공개)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영상, 미학편 9

 

81. 화면 내의 이동 장면 요약 : 한 동작을 적어도 두 부분으로 분할한다. 쇼트로 연결되는 동작은 그 동작 중에 커트한다. 커트 연결 때 이동하는 피사체에 대한 카메라 거리의 변화가 필요하다. 동작에는 두 가지 기본형이 있다. 한 지점에서 일어나는 동작과 진로를 따라가는 이동이다. 한 지점에서 일어나는 동작을 분할해서 잡을 때는 삼각형 카메라 배치법의 세가지 방법(리버스 쇼트, 직각 앵글, 공통시각 축)을 사용하며, 진로를 따라 이동하는 동작을 잡을 때는 5가지 전부를 사용한다. 위의 모든 공식은 역순이 가능하다. 즉 쇼트 1-2가 쇼트 2-1로. 동작의 각 부분을 촬영할 때는 화면을 둘 또는 세 구역으로 분할한다. 동작을 촬영할 때는 매 쇼트 마다 한 구역에 잡는다.

 

82. 쇼트 2개로 분할된(각 쇼트의 화면 절반을 이용한) 연속 동작(이동)을 동적으로 표현할 때 일반적으로 응용하는 3가지 규칙 : 이동이 화면 동일 구역에서 반복된다. 방향이 같을 경우가 있고 반대일 경우가 있다. 이동을 화면 중앙에서 시작하고 중앙에서 끝낸다. 아니면 한쪽 끝에서 시작하고 다른 쪽 끝에서 끝낸다. 이동이 화면 중앙을 향해 모이거나 양쪽 방향으로 분산된다.

 

83. 반복적인 움직임이 줄거리를 약화 시키는 것은 중요치 않은 의미다. 디테일을 이야기에 깊이 관여 시키기 때문이다. 화면 내외로의 움직임은 서로 떨어진 장소를 자연스럽게 연결 시켜주며 두 지역 사이의 이동을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84.지역 이동 : 화면상의 변화를 얻기 위해 사용하고 그 장면을 다른 차원의 감정과 분위기로 발전시키도록 해준다. 인물의 분위기 역시 친숙하거나 긴장된 것으로 변화된다. 지역의 변화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편집 패턴을 상황 재설정 쇼트로 연결하는 중간에서 일어난다.

 

85. 움직임은 방향, 힘, 속도, 지속시간, 타이밍 등을 지닌다. 이동 중 물체를 두거나 평면상의 대조를 조화 시키거나 몇 번의 쉼을 주면 단조로움을 깰 수 있다.(이때 의미 없는 물체가 전경에 있으면 피하라)

 

86. 카메라와 인물이 한 곳으로 집중되든 분산되든 그 움직임이 끝난 후 뒤이어질 상황이 강조된다. 이 시각적 강조를 위해서는 2,3 명의 인물만으로도 충분하다.

 

87. 인물이 옆으로 움직일 경우 속도, 결단성, 흥분, 효율성(효과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액션 영화) 반면 들어가거나 나오면 종종 느린 효과를 낳는다. 심리적인 영화에 사용하며 권태와 탈진의 느낌을 창출한다. 그 주된 의미는 시간적 지속성으로 공간이 시간을 암시하기 위해 사용한다.

 

88. 액션 씬은 행위와 반응에서 기인하며 동기부여의 분명함과 세부 사항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 대사는 액션을 방해하지만 쉼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전개는 느리게 매듭은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89. 장면 전환 : F.O, F.I, DIS, WIPE, IRIS, 어두운 부분의 이용, 자막, 소도구, 조명의 변화, 질문과 답변, 동일 방향의 움직임, 대사의 반복, 대용물(음향, 효과), 기만적인 화면 연결(리 액션 쇼트, 움직임의 연속 : L.S→C.S), 평행 편집, 점프 커트, 극적 순간의 선택, 전환에 이용하는 매듭(쇼트 처음이나 끝에 인물 아웃 되고 잡는다.), 서술상 쉼으로 사용되는 단일 쇼트 혹은 시퀀스(블랙 리더, 마지막 쇼트를 길게 늘이는 방법, 시퀀스를 끝 맺는 쇼트와 단일 쇼트가 연결되어 정서적 효과만 준다.), 화면의 흐림 효과, 카메라 움직임에 의한 효과(대사에 선행하면 대사가 강조되고 대사가 끝난 다음에 카메라가 움직이면 그 인물의 반응을 강조한다. 또 카메라가 인물에게 전진하면 친밀감을 주고 후퇴하면 인물이 약화되고 그 주변 환경이 중요해진다. 한 상황을 시각적으로 전환 시킬 때에는 인물들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수직 방향 움직임을 이용한 전환), 정지 화면

 

90. 대사를 침묵의 방법으로(시각화로 효과를 강화 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