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영상, 미학편 6 (교재 공개)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교재)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영상, 미학편 6

 

51. PAN : 시간 문제점, 부자연스럽다.(사람의 눈은 건너뛰는 경향이 있다.), 피사체를 프레임 안에 유지(일정한 화면 구도) 시키기 위해, 연대감(친밀감)과 심리적 상호 관계를 강조, 시퀀스가 늘어나지 않도록 사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중요한 행동이나 대상들을 촬영, 흥미 있는 지점으로 이동할 땐 부차적인 피사체를 따라 시작하고 그것이 빠져버린 다음 새로운 관심의 중앙으로 정지한다. 단순하고 편한 진로를 이용하되 프레임 속에서 움직이는 연기자나 차량은 촬영 범위 내에서 모든 복잡한 움직임을 하라. 또 시작과 끝에서 시각적 구도를 완벽하게 유지시켜 화면상의 균형을 재설정한다. 반대 방향으로 팬하는 두 개의 쇼트(동일 인물)는 인물이 동일 구역에 위치하거나 사선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것이면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위치, 속도, 크기가 같아야 하고 첫 쇼트는 팬 속도를 점점 느리게, 두 번째는 점점 빠르게 한다. 또한 연속된 동일 방향 팬(싸이즈 다르게)은 시간의 경과나 장소가 전혀 다른 곳으로 이동 시켜도 된다.

 

52. 리 액션 팬 쇼트(청자의 반응 쇼트) : 두 피사체간의 인과관계를 유지시켜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트레이트 커트는 그들 사이의 분리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연결성, 상징적인 연계성)

 

53. 한 쇼트 속에 보여지는 물체들은 상징적인 사상들로 표현하기도 한다. 원형 테이블(계급의 동등), 사각(장방형) 테이블(계급 차이를 암시), 술 주정뱅이(술에 지배된 사람으로 표현하기 위해 술병을 전경에 놓아 확대)

 

54. 어디서 촬영하느냐 보다 무엇을 촬영하느냐를 결정해야 한다. 어떻게 관객들에게 보일지를 생각하라. 쓸데없는 디테일은 필요 없다. 모든 화면은 흥미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

 

55. 동작이 대사보다 앞서면 대사가 강조되고, 대사가 동작보다 앞서면 동작이 강조된다.

 

56. 진부함을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은 동적인 상징을 통해 정서를 전달하는 것이다. 무용가처럼 동작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적 의미를 창출할 수 있다. 소위 추상적인 동작도 생각과 느낌을 암시하는 경향이 있고, 사람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러한 상징적인 움직임을 쓸 수 있다.

 

57. 진정한 의미(내용)은 피사체 뿐만 아니라 쇼트의 근접도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쇼트 선택의 주안점은 어떤 쇼트를 배제할 것인가 보다는 어떤 쇼트를 강조할 것인가에 있다.

 

58. 순수한 공간적 구조만 고려하여 쇼트를 조립해서는 안된다. 처음부터 인간의 자연스런 모습을 찾아서 그것을 어떻게 찍을까를 검토해야 한다. 난 당신이 화폭을 채우듯 채워야 할 하얀 스크린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59. 다이나믹한 정지(싸움) : 공통 시각 축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60. M.S, C.S(부감, 프레임 아웃)→F.S(아이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