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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46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3. 11. 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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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46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WnDyQHrJSMU

     

    550.

    어떤 화면(현상, , , )도 스크린(진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마음이 내부로 향하면 진아요. 외부로 향하면 에고와 모든 현상계가 된다. 진아는 마음없이 존재하지만 마음은 결코 진아 없이는 존재할 수는 없다. 생각들이 마음을 이루는 내용물이며 이것들이 현상계를 만들어 낸다.

    깨달음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항상 존재한다.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을 버리기만 하면 된다. 놓여있는 물건들을 치우기만 하면 빈 공간은 그냥 나타난다. 그 빈 공간은 다른 곳으로부터 가져온 것이 아니다. 진아는 획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대가 진아이다. 그대는 이미 그것이다. 무지만 없애면 된다. 해탈이란 구속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의미이며 그것은 현재 구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그러나 사실은 구속이란 없으며 따라서 해탈도 없다. 자유만이 있을 뿐이다. 왜 억지로 이름을 만들어내서 그 이름을 추구하고 있는가? ‘육체가 곧 나라는 그릇된 생각이 모든 불행의 원인이며 이 그릇된 생각이 사라지면 깨달음이 드러난다.

    세 가지 상태(, , ) 모두에서 연속되는 것은 그대의 존재 뿐이며, 특정한 인식이나 대상, 육체는 그렇지 않다. 연속되는 것은 영원하며 연속되지 않은 것은 일시적이다. 따라서 그대의 존재 자체, 즉 실체는 영원하지만 육체와 이 세상은 그렇지 않다. 그것들은 영원하며 변하지 않는 실재-의식의 스크린 위를 스쳐 지나가는 화면일 뿐이다. 그대는 존재하지도 않은 제한을 벗어나기 위해서 이런저런 수행을 하고 있다. 그대의 무지는 가공적인 무지일 뿐이다. 또한 그대의 본성에 지복이 더해지는 것도 아니다. 지복은 이미 그대의 본성이다. 문제는 거울을 앞에 놓고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 식으로 진아를 객관화 시키려고 하는데에 있다. 왜냐하면 진아는 결코 객관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스스로 진아이면서, 어떻게 하면 진아를 알 수 있겠냐고 묻는다. 실제로는 현상계 모두 진아다. 만약 그대가 진아를 보게되면 그대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이 똑같을 것이다. 오직 진아만이 존재한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가슴에서 일어나는 순수의식의 빛이 반사된 것에 불과한 마음만을 보기 때문이다. 마음이 밖으로만 향해 있어서 그 근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깨닫지 못한 사람은 빛 자체를 보지 못하고 반사광만을 봄으로써 자신이 제한된 객체라는 그릇된 믿음에 빠져들게 된다.

    시간이라는 관념은 그대의 마음 속에만 존재할 뿐, 진아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고가 나타나는데에 따라서 시간도 하나의 관념으로서 나타난다. 그러나 그대는 시공간을 초월해 있는 진아다. 그대는 시공간 없이도 존재한다. 만약 이 순간에 깨달음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개달음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대는 이미 그것이다. 시공간은 진아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다. 그것들은 그대의 안에 있다. 마찬가지로 그대가 그대 주위에서 바라보는 모든 것은 그대 안에 있다. 진아에는 깨달은 사람도 깨닫지 못한 사람도 없으며 오직 깨달음 만이 있을 뿐이다. 깨달은 사람은 스크린 화면들이 모두 진아일 뿐이라는 사실을 안다. 현상계는 진아와 비슷한 다른 진아도 아니고 진아와 다르지 않으며 진아의 일부분도 아니다. 깨달은 사람은 모든 것이 나(진아)이며 모든 것이 브라흐만이란 사실을 안다. 육체를 통해서 라디오처럼 말을 하지만 내부에는 아무런 행위자가 없다. 어떠한 힘이 그의 육체를 통해서 작용하며, 행위가 이루어지도록 그의 육체를 사용할 뿐이다.

    마음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마음이란 생각의 집합에 불과하며 나라는 생각이 모든 생각의 뿌리이기 때문에 마음은 결국 나라는 생각일 뿐이다.

    그의 손은 세상에 물들어 있으나, 그의 내면은 홀로 있다.

    육체는 지각능력이 없으며 따라서 에고라고 할 수 없다. 에고는 육체와 순수의식을 연결하지만 결코 실재하지 않는다.

    마음을 없애려는 생각이나 욕망을 가지고서 어떻게 마음을 없앨 수 있겠는가! 생각과 욕망은 마음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분이며 새로운 생각이 일어남에 따라 마음은 점점 비대해진다. 따라서 마음으로써 마음을 없애려는 시도는 어리석다. 유일한 방법은 마음의 근원을 찾아서 내면으로 파고드는 방법이다. 그러면 마음은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

    불행의 원인을 찾으라. 불행은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며 대상이 없으면 그 대상에 상응하는 생각도 없고 따라서 불행도 사라진다. 대상은 실체가 아니다. 결국 객관 세계는 주관적 의식 안에 존재한다. 마음은 외부로 향하면 생각과 대상을 낳지만 내면으로 향하면 스스로 진아가 된다.

    그릇된 나를 없앨 필요는 없다. 어떻게 나가 나를 없앨 수 있겠는가? 나의 근원을 찾아 그 근원에 머무르기만 하면 된다. 그대 자신의 근원이 그대의 밖에 있는 어떤 신이라는 망상에 빠지지 말라. 그대의 근원은 그대 내면에 있다. 그 근원 안에 몰입하라.

    중요한 점은 어떠한 행위든 그 행위를 내가 하고 있다는 느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그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구속이다. 인간이 스스로를 행위자라고 생각하는 점이 문제다. 모든 행위는 더 큰 힘이 하고 있으며, 인간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결코 신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진아에 대한 사랑을 가지는 것이 사랑의 진정한 의미이다.

    신을 본다는 것은 신이 되는 것이다. 스승은 신이며 진아다. 즉 내면에 있다. 우선 우주 전체를 (살아있는 모든 것 속에서) 스승의 모습으로 보는 법부터 배워라. 모든 대상을 신의 모습으로 보아야 한다. 복종하라. 그러면 그대는 그것을 발견할 것이다.

    호흡=들숨, 정지, 날숨=1:4:2

    진정한 출가는 표면적으로 가족이나 사회 규범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욕망과 애증과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욕망을 버린 사람은 세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자신의 사랑을 우주 전체로 확산 시킨다.

    진아에 집중하는 것이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육체와 동일시 하기 때문에 일이 그대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육체와 모든 육체의 행위들은 진아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다. 일을 하고 있는 것이 그대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내면의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그대 자신을 그 흐름과 동일시 하라. 그대가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해 나가면, 그대의 일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 모든 것들은 운명에 의해서 진행된다. 육체를 통한 모든 행위는 육체가 처음 탄생했을 때에 이미 결정지워져 있다. 그대가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상관이 없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유는 그대의 마음을 안으로 향하게 하여 거기에서 행위자를 포기하는 것이다. 욕망을 가지고 하는 일은 장애가 되지만 욕망없이 하는 일은 행위자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나도 너도 그도 없고, 오직 하나이며 모든 것이 진아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라. 그대가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인정하게 되면 진아의 밖에 있는 뭔가를 인정하는 셈이 된다. 외부적인 행위를 통해서 도와주는 것보다 모든 것이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서 더 잘 도와줄 수 있다.

    좀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살겠다는 강한 뜻이 있다면 성욕은 점차 사라진다. 또 성욕이 사라지면 다른 욕망들도 같이 사라진다. 그대는 항상 순결하다. 그대를 유혹하는 것은 그대의 감각과 육체이며, 그대는 그것들을 그대의 진아와 혼동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누가 유혹을 당하고, 누가 유혹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 설사 간음을 하더라도 그 다음에는 거기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대는 항상 순수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결코 죄인이 아니다. 진아에는 성이 없다. 진아가 되라. 음식이나 수면을 완전히 끊으려고 하면 그대의 마음은 항상 그것만을 향하게 된다. 따라서 구도자는 모든 것을 지나치지 않게 해야 한다. 누구나 진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진아는 각자가 상상하고 있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있는 그대로일 뿐이다. 실체는 오직 하나이며 그것은 바로 진아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진아의, 진아 안에 있는, 진아에 의한 현상에 불과하다. 보는 자, 보이는 대상, 보는 행위, 이 모두가 진아일 뿐이다.

    두려움은 하나의 생각일 뿐이다. 그대는 육체가 아니라 육체 안에서 작용하는 마음(각성상태, 의식, 존재)을 잃을까봐 두려워 하는 것이다. 구도자에 있어서 장애물 : -세상의 감각적인 대상들-과거의 기억-지복감

    실제로 인간은 항상 삼매 속에 있으나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욕망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채우거나 억누르는게 아니라) 욕망을 가지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 또는 욕망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마음을 통해서 분리되어 있는 객체들의 집합으로 인식되는 현상계(서로 객체가 상호 작용하는 물질과 에너지의 집중체)는 실체가 아니며 진아 안에 나타난 현상으로 직접 체험되는 현상계(진아 안에서 원인없이 나타나는 현상으로서의)는 실체다.

    깨달은 사람에게 있어서 현상계가 실재한다고 하는 것은 현상계가 실체로서 나타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나타남(현상)의 본성이 진아와 분리 시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현상계는 그대의 생각이다. 그리고 모든 생각은 그대로부터 나온다. 먼저 나가 만들어지고 다음에 현상계가 만들어진다. 또한 이 나는 진아로부터 나온다. 현상계란 바로 자기의 환상이다.

    깨달음의 상태에서 보면 창조란 존재하지 않는다.

     

    풍경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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