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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17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3. 4. 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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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17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g-pB1oMkQNw

     

    521.

    시간이란 사고의 산물이다. 시간이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항상 지금만 있을 뿐. 그것은 지금을 붙잡으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 외에는 있을 수 없기 때문. 그것이 바로 의식의 리얼리티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돌아보는 관찰자인 당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행복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자신이 행한다.’라고 하는 마음가짐을 약간이라도 가지고 앉아서는 안된다. 단지 잠시휴식 한다고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앉아라. 무얼하겠다는 목표(욕구)를 가지면 안된다.

    깨달음 가운데 아아 이것이다.’라고 말했다면 이게 그 시점부터 깨달음이 아니다. 인식하는 쪽과 인식되는 쪽의 분리가 없음이 바로 깨달음이며 거기에는 깨달음이라는 인식은 일어나지 않는다. 깨달음이 특별한 의식이라는 마음은 전혀 없다.

    호흡에 주의할 필요도 없다. 깨닫는 당신이 있다고 하는 것은 반드시 깨닫지 못하는 당신을 낳게 된다. 깨달음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자연으로 되어 가는 것. 되어 버리는 것이다.

    대오는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혀 기대하지 않고 일어날 뿐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위해서는 전혀 기대없이 하는 심경을 준비해두면 그것으로 족하다. 절대로 갖추어 기다리지 말것. 기다림 없이 기대하지 않고 편안히 느슨해져 유유자적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경우 뿐이다.

    정적과 무위 가운데서의 죽음과 같은 편안한 좌선이 필요하다. 즉 철저한 무의미한 좌선 말이다.

    결과에 상관치 말고 어쨌든 뇌천에 유의할 것. 진실로 심신이 좌선중에 죽을 수 있는 장소는 거기 뿐.

    행법의 제2단계

    유암행(전체 1시간, 실습기간 평생)

    (두정유의)-1.앉으면 찻잔을 올리고 눈을 뜬 채 멍하니 5분간 있는다.(가볍게 유의)

    2.찻잔 치우고 눈 뜬 채 15도 각도 위쪽 시선 향하고 조금씩 곁눈질해 가며 두정에 강하게 유의. 1, 이후 6단계까지 눈을 감고 할 것

    .두정에서 호흡하는 기분으로 몸의 앞면을 6초에 걸쳐 의식을 하강 시켜 6초 안에 미골에 도달시킨다.(복식호흡으로 하복부가 팽창한다.).항문을 조여 올리면서 다시 계속 들이쉬어 등 가운데를 타고 6초에 걸쳐 숨을 들이쉬고 의식을 두정에 도달시킨다.(흉식호흡이 되어 폐가 팽창하고 배는 조금 들어간 듯이 된다.)

    .두정에 6초 동안 의식과 숨을 정지(항문을 조여 올린 채 폐도 팽창한 채이다.)

    .숨을 내뱉을 때는 항문을 풀고 6초만에 몸의 앞면을 하강시켜 의식을 미골에 도달시킨다.(배가 팽창, 폐가 조금 들어 간 듯)

    .다시 항문 조여 다시 계속 6초에 걸쳐 숨을 모두 토해 내면서 의식은 등 가운데를 상승 시켜 두정에 도달(배 들어가게 하여 남아있는 숨을 다 내 뱉는다.)

    .숨을 모두 뱉어내면 항문을 조인 채로 다시 두정에서 의식과 숨을 6초 동안 정지. 이러한 반복을 12(항문 조여 올리는 것은 등 가운데를 상승 시킬 때와 두정 정지 때만 한다.) 호흡은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도 좋다. 다시 로 돌아가 반복

    3.의도적이고 규칙적인 호흡 그만두고 두정에서 발사한 레이저 광선이 천정에 닿았다고 상상하면서 직경 30cm 정도의 원을 천정에 그리는 듯한 기분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조금 계속해서 돌린다. 1회전에 2. 머리의 회전 반경 최대한 3cm. 그러면 상상으로는 천정의 빛의 점은 당신이 올려다보면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돌고 있는 것이 된다. 이것을 좋아하는 광선의 색으로 이미지화 시키면서 여유있게 머리를 돌린다. 크게 돌리지 말고 약하게. 5

    4.눈을 감은 채 머리를 정지. 그러면 이미지의 차원에서 두정에서의 빛은 곧바로 천정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정지한다. 그대로 빛이 천정을 넘어서 하늘까지 뻗어가고 있는 이미지를 느끼며. 2

    5.광선의 이미지를 멈추고 두정의 2cm 범위에 의식을 고정한다. 두피의 감촉에만 의지하여 유의할 것. 결코 어떠한 이미지도 사용해선 안된다. 가마로 호흡하는 이미지도 안된다. 시간은 만족스러울 때까지 계속해서 어둠의 명상

    6.눈을 감고 1분 쉬고 그대로 어둠의 관상(기본편 3단계) 시작. 기본편과 다르게 처음부터 눈을 감은 채 어둠을 관상. 외부의 어둠, 내부의 어둠, 전체적인 어둠을 각각 10~20초 몇 번이나 반복. 그러면 전체적인 어둠일 때에 쿵하고 모든 심리적 작용과 의식 그 자체가 사라지는 탈락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때, 의식은 끊기지만 졸음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시간은 만족할 때까지 몇 번씩이고 탈락해도 좋다.

    7.그 심신 탈락에서 돌아오면, 고요히 눈을 뜨고 두정 5cm 위쪽에 탁구공에서 테니스공 크기의 임의의 구체의 파장(빛의 공)을 상상한다. 시간은 지정 없음. 눈을 감고 싶으면 감아라. 좌선 직후에 드러누워 고개를 뒤로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라고 하는 것은 객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아침의 깨어남은 가르쳐 준다. 세계나 자기라고 하는 것은 매일 아침 우리가 기억에서 조립하여 그때마다 만들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이(생각의 내용이) 당신의 세계나 자기라는 환상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기억이 재생되지 않으면 우리들은 매일 아침 망연히 자신을 잃어버릴 것이고 따라서 매일 아침 깨닫는 것과 비슷하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기억에 의한 자기 동일화 환상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침의 좌선 명상은 10분간 이라도 꼭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사람은 매일 아침 일어나 사고나 기억을 집중시켜 자신을 확정한다. 그러나 그것을 멍하니 방치(명상, 좌선으로)하면 자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서서히 당신은 자신에 대한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난다. 눈을 뜬 직후의 당신은 아직 자신이 누구인가라는 자기 동일화가 완료되어 있지 않다. 그땐 육체 의식이 우세를 점하려 한다. 이것은 생물에게는 당연한 자연적 현상이다. 눈을 뜨고 자신의 육체를 확실히 감지함으로써 우리 자신들의 생활은 회복되기 때문에 하지만 이 틈새로 명상이 끼어들면 육체와의 연결이 희미해지고 의식이 우세해진다. 그래서 아침에 뇌천유의는 매우 중요하다.

    좌법;책상다리 상태에서 좌우 중의 한쪽 발끝을 나머지 다리의 장딴지와 대퇴부 사이에 끼운다. 밑으로 놓인 다리를 조금 끌어 붙여 윗부분에 있는 다리의 장딴지 아래에 둔다. 한쪽 발끝을 무릎의 뒤쪽에 끼운다는 것이 책상다리와 다른 점이다.

    안면(, , 입술, 안구)에 긴장 풀기위해 엷은 미소를 띠어라. 눈깜박임은 되도록 천천히 하라.

    보행선은 2시간 이상의 좌선에서만 필요하다. 좌선 중단하지 말것. 고비는 30분 후, 90, 135, 195분 후에 온다. 선정이 깊어지지 않으면 거의 필연적으로 운동 부족이 원인이다. 산보, 보행선, 체조, 호흡법, 태극권... (좌선 중에 몸이 무겁다든가 피부에 찌뿌드한 무거운 감촉이 있을 때)

    조명은 빨간색이 제일 좋다.

    유암행 다음은 두성의 유의가 유의 그 자체로까지 순화되는 일이다. 처음엔 유의하고 있는 자신과 유의되어지고 있는 두상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다. 단지 두상점만이 있고, 두상점으로부터 아래에는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정진하라(몰입상태) 유의하고 있는 당신은 존재하지 않고 유의만이 있도록 하라. 2개월

    그 다음 마무리 작업-유암행은 계속할 것. 그리고 좌선도 하지 않고 그냥 편안히 있을 때 오로지 유의 자체가 되도록 할 것. 유의하고 있는 자신이 결코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유의를 지속하라. 유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의만이 거기에 있으면 좋다. 눈으로 보든지 귀로 듣든지 두정과 함께 할 것. 걸을 때 두정에서 발바닥의 감촉을 느끼려고 할 것. 단지 움직임 속에서는 어디까지나 두정 유의일 뿐 두정점(공간)은 아니다.

    무위 자연이, 편안히 존재하는 깨달음의 부산물인 것처럼 깨달음, 대오 그 자체는 실은 다른 것(죽음, 어둠, )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어둠 속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어둠 뿐이다. 어둠은 단지 명상 대상이 아니라 그 속으로 사라져야 할 무덤이다. 거기가 오직 유일한 우리들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서울 중랑천 꽃 축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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