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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02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2. 12. 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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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02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QRlTAOvPGSI

     

    506.

    하늘이 지은 재앙은 피할 수 있으나, 스스로 지은 재앙은 도망하지 못한다.

    내 마음이 하늘이라 마음이 착하면 하늘에서 주시는 것도 착하고 하늘 주심이 착하면 손자자식에게 미치나니.

    시공간은 휘어있을 뿐만 아니라 진동한다. 이것은 에너지(메시지)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보낼 수 있다. 진동은 우주 전체로 퍼져 나간다. 시공간은 모든 것, 즉 모든 물체이면서 모든 사건이다.

    시공간은 휘는 물질이 없을 때도 휜다. 시공간은 오래 전의 사건에서 남은 에너지만으로도 휜다.

    태양은 근처의 지형을 사발 모양(4차원적으로)으로 휘어서 행성들을 끊임없이 그 주위를 돌게한다. 만약 어떤 물체가 다가와서 태양을 흔들면 태양은 시공간에 파문(진동, 소리)을 일으킨다.

    우리가 직접 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다는 것은 눈 뒤쪽의 특정한 단백질이 빛에 맞아서 만드는 뉴런 자극의 패턴일 뿐이다. 이 단백질들이 빛의 입자에 맞으면 휘거나 늘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뉴런 자극의 패턴은 전혀 본질적인 것이 아니다.

    각종 모든 빛알들이 눈의 뒷면에 모여 이미지를 만들지만, 이것은 뒤집히고 혼란스럽고 엄청나게 불완전한 정보의 뒤범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쇄된 종이에서 글씨를 본다’. 물론 우리는 실제로 전혀 글씨를 보지 않고 있다. 우리는 빛을 본다. 글씨는 태양과 나 사이에서 빛이 겪은 그 무엇이다. 우리의 뇌는 태양 빛의 뒤틀림을 글씨로 해석한다. 같은 방식으로 물리학자들은 공간을 지나면서 굴절된 빛에 의해 공간의 곡률을 본다. 공간의 곡률은 빛이 휘기 때문에 보인다. 엄밀히 말하면 빛은 휘지 않는다. 빛은 단지 가능한 가장 짧은 경로를 따라갈 뿐이다. 시공간 자체가 휘어 있고, 빛은 그대로 따라간다.

    공간의 곡률은 중력이다.

    지구의 밀물은 바다가 공간의 모양을 지각하는 한 가지 방법일 뿐이다.

    시공간은 실재하는 이다.

    모든 검은 구멍은 사건지평선(여기에 정보가 저장된다.)이라고 불리는 경계로 둘러싸여 있다.

    생명은 별에 의존한다.

    차원은 좌표이며,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기하는 공간의 모양을 결정하지만, 공간의 차원은 기하 자체를 결정한다.

    최초의 순간에 시간이라는 개념은 무의미하다.(시작점, 즉 특이점-불랙홀의 밑바닥-에는 시간과 공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존재할 수가 없다.)

    시공간의 거대한 구조가 작은 원자의 사생활과 얽히면, 시간과 공간은 의미를 잃는다.

    우주 속의 물질/에너지의 양이 우주의 기하학적 형태를 결정한다. 이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운명을 결정한다.

    중력은 시공간을 굽힌다. 그것은 물질과 에너지가 얼마나 있는가에 달려있다.

    닫힌 우주-안으로 휠 정도로 충분한 물질을 가진 우주

    열린 우주-서로를 붙잡고 있기에는 가진 물질이 너무 적은 우주

    평평한 우주-둘 사이에서 정확히 균형을 이루는 우주

    우주는 평평하다. 모든 것을 안으로 당기는 중력과 밖으로 팽창하려는 경향이 정확히 균형을 이룬다.

    곡률은 0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0이다.

    중력은 물질을 끌어 당기고, 팽창은 민다. 그 결과가 평평한 선이다.

    열려 있으면서도 닫혀있는 이 우주가 완두콩 인스탄톤 instanton 이라는 무의 조각에서 진화했다. 인스탄톤은 시간과 공간의 입자이다. 이것은 물체라기 보다는 사건이다. 이 무의 덩어리가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이 인스탄톤은 완전한 구가 아니라 구겨져 있기 때문에 완두콩이라고 부른다.

    우주 속의 모든 것들은 그 요동에서 나온 것이다. 원자보다 미세한 흔들림은 우주와 함께 어마어마한 크기로 뻥튀기 된다. 이 작은 초기의 요동(빅뱅)이 우주의 모든 거대한 구조에 숨어있다. 이 요동이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씨앗이 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까지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몸을 구성하는 원자들 속에 태초의 요동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진공이 요동하면서 입자와 힘을 만들고 시공간이 휘어서 중력을 만든다.

    초끈이론-M 이론(만물이론) magic, mother, mistery, matrix(모체), membrane()=우주가 11차원에서 진동하는 끈과 막과 방울에서 나왔다. 이 보이지 않는 차원들이 서로 이상하게 꼬이고 얽혀 구멍과 매듭과 손잡이를 만들고, 여기에서 우주의 조각이 미미한 실 끄트러기 처럼 삐져나와 고립된 채 매달려 있다. 우리의 우주는 9차원 막에 갇혀 있고, 이것은 더 큰 10차원 우주에 중력으로 붙어있다.

    자연을 이루는 기본 재료는 입자가 아니라 어떤 근본적인 미지의 재료로 만들어진 진동하는 끈이다. 끈이 진동하는 방식이 입자의 질량을 만들고 전하, 스핀, 다른 여러 성질들을 만든다.

    끈의 크기는 1/10³³

    M 이론은 이 다섯 가지 끈 이론이 거대한 틀의 일부임을 보여 주었다. 5 가지 이론이 모두 한 가지 거대한 실체의 서로 다른 측면이었던 것이다.

    빛은(물론 물질도)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모두 가진다. 이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둘다 같은 존재의 다른 측면이다.

    시공간의 뒤틀림이 중력이다.

    우리의 우주는 깊은 차원에 붙어있는 일종의 가장자리다.

    방울 바깥에서 부는 바람이 비누방울을 변형시키듯이, 외부의 신호가 우리의 막을 변형시킬 수 있다.

    이 우주에서 모든 것은 거리에 의존하고, 따라서 기하학에 의존한다.

    다차원 우주에서 위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바뀐다.

    여분의 차원에 정보를 저장할 수도 있다.

    이것은 무이다. 이것이 모든 것이다.

    우주는 저차원 경계면에 담긴 정보에서 생겨난 홀로그램이다.

    우리가 우주와 그 속의 모든 것을 서술하려면, 필요한 정보는 우리가 실재하는 세계라고 생각하는 3차원의 내부에 있지 않다. 정보는 차원이 낮은 표면에 담겨있다. 홀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우주는 경계면의 정보가 공간에 투영된 것이다.

    검은 구멍으로 들어가는 정보가 사실은 경계면에, 즉 사건지평선에 저장된다.

    시간과 공간은 비본질적인 것이 된다.

    루프 공간은 전적으로 관계만을 다룬다.

    우주는 오로지 관계일 뿐이고, 기하학에 불과하다. 거기에는 거기가 없다. 거기에는 이것과 저것의 관계만이 존재한다.

    세계는 독립적이지도 자율적이지도 않다. 세계는 그 속의 소립자 하나와 공간 속의 한 점조차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를 반영하는 거대한 상호 연결체이다.

    시공간, 물질이 모두 더 큰 그물의 일부이다. 거기에는 관계가 있다. 다른 것은 없다. 다시말해 연결이 모든 것이다. 유와 무의 차이는, 유는 연결되어 있고, 무는 연결 그 자체라는 것이다.

    연결은 우주가 하는 가장 뛰어난 일이다.

    우주의 탄생은 우주 이전에 존재하던 양자 진공 속에서 어느 시점 어느 장소에서 일어난 거대한 요동에서 시작되었다.

    이상하게도 우주의 근본적인 성질을 모두 더하면 0이 된다. 마찬가지로 우주 전체를 다 더하면 무가 된다. 다른 모든 근본적인 성질도(모든 것은 음과 양으로 대전된 입자들로 되어있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무는 진짜로 영원할 것이다.

    충분한 에너지만 주어지면, 진공에서 입자가 만들어 질 수 있다. 그런데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에너지는 우주의 중력 퍼텐셜 에너지에서 온다. 중력 퍼텐셜 에너지가 음이라는 것을 일단 받아들이고 나면, 우주의 모든 물질과 에너지가(똑같은 크기의 음의 중력 에너지와 함께) 무에서 생겨날 수 있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0이다.

    우주는 잘 알려진 보존법칙을 준수하면서 절대적인 무에서 생겨났다.

    초기 우주가 뻥튀기처럼 짧은 찰나에 폭발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부풀어 오른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풍경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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