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영상, 미학편 26 (교재 공개)
    패러다임/예술 2020. 12. 14. 22:53
    반응형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영상, 미학편26


    251. 비유적인 테크닉 : 모티브(가장 표가 안 나는 것, 잠재적이거나 보이지 않는 상징), 상징(영화제목), 메타포(가장 표가 많이 나는 것, 진짜가 될 수 없는 비유, 편집은 메타포의 원천으로 자주 쓰인다.), 알레고리(사실성과 개연성 도외시, 단순성, 상징적 의미가 일대 일 대응), 암시(작품상의 유사점)

    252. 영화예술은 현실세계의 재생으로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관찰된 특성들이 매체의 형식으로 해석됨으로 서 구성되는 것이다. 우리가 각각의 순간에 받아들이는 정보는 그 내용의 형식에 의해 결정된다.

    253. 갈등을 서스펜스로 풀어가는 재미가 드라마의 본질이다.

    254. 신화, 동화, 민담 등은 모든 문화와 시대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상징과 이야기 패턴을 담고 있다. 무의식적인 복합심리는 본능만큼 깊게 뿌리 박혀있고, 또한 불가해한 원형적 상징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잠재되어 있는 상징의 저장고를 집단무의식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원시시대까지의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원초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양극적(음양)이며 종교, 예술, 사회의 기본개념을 구현 하고 있다. 예술가는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이런 원형을 재료로 이용하며 모든 예술작품은 보편적인 경험을 향한 무한한 탐구, 즉 고대의 지혜를 향한 본능적인 추구다. 대중문화가 원형과 신화에 대한 가장 솔직한 조망을 제공하는 반면, 엘리트 문화는 복잡하고 피상적인 디테일 밑으로 그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255. 예술작품에 대한 우리의 체험이 패턴화, 구조화 되어 있기 때문에 미적체험은 형식을 요구한다. 이런 이유로 형식은 그 매체와 상관없이 어떤 예술작품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식은 하나의 활동이다. 지각활동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예술작품은 이러한 역동적이고 통일된 심리상태에 의존한다. 즉 전개될 사건을 기대하며 결론을 이끌어내고 부분을 하나의 전체로 구출할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기회들을 제공한다. 묘사된 공간을 상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일정한 궤적을 따라 그 구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술작품은 그것을 지각하는 사람으로부터 특정한 활동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단서를 제시(제공)한다. 이러한 단서들은 체계(systems)들로 구조화되어 있다. 체계는 상호 의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의 조합니다. 우리는 영화 전체의 보다 큰 체계 내에 두 개의 하위체계(내러티브 체계와 스타일 체계)를 둠으로 서 영화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256. 쇼트(촬영) : 3 가지 특성에 대한 컨트롤
    쇼트의 사진적 특성(영상 - 색조의 범위, 동작의 속도, 원근관계) 쇼트의 프레임 구성 짜기(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영상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 프레임의 크기와 형태, 프레임이 화면위의 공간과 화면 밖의 공간을 한정하는 방법, 프레임 짜기가 상위에 있는 우월한 점의 거리와 각도 수평도 그리고 높이를 컨트롤하는 방법, 미장센과의 관계에서 이동 가능한 프레임을 짜는 방법[프레임 이동의 기능들 - 이동프레임과 공간, 이동프레임과 시간(지속시간과 속도), 이동프레임이ㅡ 유형들(인물의 움직임에 대한 독립적으로 카메라를 이동하는 것이 가지고있는 또 다른 기능은 등장인물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쇼트(영상)의 지속시간(롱 테이크 - 도입, 중반, 종결)

    257. 개인적 영화는 서정시처럼 주제와 상황에 대한 수직적 고찰이다. 즉 감독들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느낌이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 즉 주어진 순간의 의미에 대한 의미 층과 그 깊이를 탐구하는데 관심을 기울인다. 시적영화는 동작 자체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동작이 갖는 형이상학적 내용에 관심을 갖는다. 반면 극영화는 전개에 있어 수평적(직선적 구조)이다. 사상이나 정서가 지닌 암시를 탐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화가 계속 움직이도록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258. 영화형식의 원리들(형식이란 관객의 마음속에서 요구를 창조해내고 그 욕구를 적절하게 만족시키는 것이다.) 기능(총체적 형식 내에서 그 요소의 기능은 무엇인가? 논리적 정당성이 그 요소의 동기부여가 되는데 어떻게 동기를 부여받고 있는가?)
    유사성과 반복(영화에서 중요하게 반복 - 대상, 칼라, 장소, 사람, 사운드, 인물의 버릇, 의상, 조명, 카메라위치에 대한 패턴 - 되는 모든 요소를 모티브라 한다. 완전하게 똑 같은 것은 아니지만 매우 닮았다. 이것이 對句法의 예인데 유사성을 두드러지게 만듦으로 서 관객에게 서로 다른 요소들을 비교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모티브 역시 대구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구성요소와 패턴들이 반복되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어떤 곳에서 반복되는가? 모티브와 대구법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구성요소들을 비교하도록 요구하는가?) 차이점의 변화(영화는 다양성, 대조, 변화 등이 요구된다. 구성 요소들은 어떻게 대조되고 차별화 되고 서로 대립되는가?) 전개(전개되는 유사성을 지닌 요소들과 차이점을 지닌 요소들의 패턴화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형식을 통해 진행, 또는 전개의 어떠한 원칙들이 작용하고 있는가? 도입부와 결말의 비교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총체적인 영화형식을 밝혀낼 수 있는가?)
    통일성/비통일성(통일성은 모든 관객들이 명확하고 경제적으로 짜여짐 총체적 형식 내에서 통일성은 어느 정도 나타나는가? 비통일성이 총체적인 통일성에 종속되는가 아니면 비통일성이 지배적인가?)

    259. 형식과 의미 : 참조적 의미(명백한 현실적 의미들), 외연적 의미(요점 보다는 영화의 모든 의미들이 어떻게 형식적으로 상호 연관성을 갖는가?) 내재적 의미(작품의 해석, 다양한 작품해석도 그 작품의 총체적 형식에 의해 제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의미에 대한 해석은 영화의 총체적 형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하며 다른 해석의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겨주어야 한다.), 징후적 의미(특정한 사회적 가치 반영으로 사회적 이데올로기로 간주될 수 있다.)

    260. 영화 스타일
    쇼트(미장센) = 장면구성 요소를 뜻하며 프레임 속에 나타나는 것들에 대한 감독의 컨트롤을 의미하는데 감독은 미장센을 컨트롤함으로 서 카메라를 위해 사건을 무대화하는 것이다. 세팅 = 세팅의 한 부분이 진행 중인 스토리 전개 내에서 능동적으로 작용하게끔 동기부여 될 경우에 우리는 소도구를 도입할 정당성을 부여받게 된다.
    의상과 분장 = 외상 모티브들이 전체형식을 통일시키게끔 가능할 수 있으며 의상의 어느 부분도 소도구가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분장은 그것이 통일적 인물구축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따라 분석되어져야 한다.
    라이팅 = 조명을 정확하게 사용함으로 서 모든 대상들을 치장하고 극대화할 수 있다.(질[상대적인 강도, 강한조명, 부드러운 조명], 방향[빛의 경로, 키, 휠, 백 라이트], 광원색깔)
    대상표현과 움직임 = 이미 존재하는 사건들을 포획하기보다는 그 사건들을 영화화될 수 있게끔 창조하는 것이다. 연기가 리얼리스틱해야 한다고 전제하기보다는 그 영화가 우리에게 수용하게끔 하는 단서가 어떤 종류의 연기 스타일을 지시하고 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시 공간 = 영상을 관람할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인자들에 기초하여 가정들을 세운다. 그 중 하나의 일반적인 인자는 영화형식의 총체적 구조화이다. 인자의 종류(인물과 그들의 액션, 사운드, 언더, 미장센)
    공간(움직임, 색깔, 균형, 크기) - 우리의 주의를 끄는 중요한 심도단서[조명, 세팅, 의상, 인물생동, 농암 원근법, 아지랑이 효과, 영화는 형태와 그림자와 움직임에 의해 부피를 암시한다.]
    시간(시선의 속도, 방향, 동작리듬) - 미장센은 우리가 단지 무엇을 보는 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언제 보는가를 통제한다.
    미장센 모티브들은 반복과 변주와 전개를 통해서 영화를 통일시킨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