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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글쓰기 강의 안내 - 한국어 단편영화 오리지널 시나리오 <특 정 인 / 부제 :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다>문학작품/시나리오 2020. 3. 29. 19:42반응형
글쓴이 : 오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감상문과 함께 글쓰기 강의에 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단편영화 오리지널 시나리오 <특 정 인>은 내용의 특성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특히나 몰입감이 높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면에 대한 상상과 그림이 뚜렷하게 그려졌던 작품이었는데요.
아직 읽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작품을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어 단편영화 오리지널 시나리오 <특 정 인 / 부제 :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다> 링크
: https://paradigm21.tistory.com/25
<특 정 인>을 읽기 위해 들어가면 상단에 빨간색 글씨로 주의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존중하고 시나리오의 내용적인 측면을 봐도 선정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경고는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영적인 측면과 정책적인 부분에 타협하여 문구를 적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성년자라고 해서 흔히 말하는 야한 장면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위적이고 자극을 강조하는 포르노가 아닌 예술작품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배움으로써 올바른 성인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 정 인>의 부제에 나온 것처럼 '감시'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초반 씬에서부터 시작하여 CCTV에 인물이 담기고 마지막까지 끝없이 감시당하는 장면이 작품의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시라는 키워드와 작품의 내용을 통해 2008년 민간인 사찰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 불법 촬영에 대한 범죄행위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민간인 사찰의 경우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민간인 사찰이 아닐지라도 누군가에 의해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루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많은 곳에서 소재로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미디어의 소재가 우리 사회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일까요?)
불법 촬영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건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소라넷에서부터 시작하여 텔레그램의 n번방 사건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성착취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드러난 사건들만 해도 엄청난 수의 불법 영상물이 존재하고 있고, 드러나지 않은 사건들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대부분의 경우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삶이 편리하게 변화된 부분도 있지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부분과 신변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단순하게 루머와 음모론으로, 그리고 영화의 소재나 망상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우리가 직면했던 사건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물과 그 인물들의 상황에도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돈과 권력 앞에서 힘없이 굴복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주의 1등급이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노신사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사회의 약자로 행해지는 노인일지라도 특정 여는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약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차별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도영 작가님을 찾아뵙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티스토리 운영에 관하여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작가님과의 대화가 더욱 유익했었던 것 같습니다.
몇몇 분들의 댓글에 글쓰기를 배우고 싶다는 내용을 적어주셔서 도영 작가님께 글쓰기 강의에 대해 제안을 드려봤는데요.
강의를 하시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할 일이 있으셔서 아직은 강의에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작업을 마무리하시고 수요가 많아지면 그때 다시 제안을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작가를 준비하는 분들, 그 외에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시작할 수 없지만, 특별히 강의를 요청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문의주시면 작가님과 상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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