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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84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2. 7. 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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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84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2Pi8YS9Hzfs

     

    490.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는 우리의 감각이 만들어 낸 허상이며 감각이 변하면 세계도 변한다. 이처럼 감각이 만들어낸 세계는 천차만별이며 정형과 실체가 없다. 그래서 이 세계를 공 이라고 말한다. 즉 우리가 사는 세계는 객관적 실체(정의)가 없으므로 제법은 무아 無我라고 말한다.

     는 여섯 번째 감각인 의식의 매개체이다. 빛을 매개체로 하여 눈이 색 을 얻는 것처럼, 의식은 기를 매개체로 하여 세계를 인식하는 또 하나의 감각을 얻는다.(=기감 氣感)

    감각기관이 없는 생명의 의식은 기를 매개로 하여 주변과 세계를 인식한다. 우리가 제6의 감각이라 말하는 의식이야말로 사실은 제1의 감각이며 생명체가 가장 먼저 갖게 된 감각이다. 가장 본질적이고 궁극적이며 총체적인 감각이 바로 의식이며, 그 의식이라는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매개물이 바로 기라는 것이다. 생명은 안이비설신이 없어도 의식을 갖고 있으며, 색성향미촉을 받아들이고 해석하지 않아도 기 하나만으로 세계를 인식할 수 있다. 이 말은 의식은 안이비설신의 전신 前身이며, 기는 색성향미촉을 총합해 놓은 총체적인 감각이다. 5식은 의식이 분화된 것이며 매개물질에 따라 특화된 감각이다. 이 의식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이때의 정보가 광자나 전자보다 더욱 작은 어떤 매개물을 필요로 한다.

    생명체가 자기의 외부를 인지하는 것은 감각이 있기 때문이다. 감각기관이 없어도 생명은 주변을 훤히 보고 있다.

    신경망도 없고 뇌라는 조직이 없는데도 생명체는 외부의 정보를 인식하고 판독하며 그에 반응을 한다.

    동류화 반응;같은 세포를 알아보고 뭉치는 성질, 세포가 같은 동료끼리 알아보는 것도 서로 간에 정보의 교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생명(삼라만상의 존재들)이라는 것 자체가 바로 감각이며 의식이다.

    물질이라는 것은 자기 정보를 갖고 외부의 정보에 반응하는 존재이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전부 존재하는 것들의 정보가 교환되면서 빚어지는 사건들이다.

    원효가 지울 수 있었던 것은 편견과 선입견과 집착과 망상이라는 종이 위의 얼룩들이지 마음이라는 종이 자체가 아니었다. 종이 위의 그림은 고칠 수 있어도 종이는 버릴 수 없다. 종이를 태우면 그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종이는 없어지지 않는다. 재로 변할 뿐이다.

    마음이라는 세계 자체는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와는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마음은 스스로를 없앨 수 없다. 따라서  가 아니다.

    마음(존재)이란 결코 없어지지 않으며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가 바로 마음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감각과 이를 해석하는 의식은 본시 하나이며, 이것이 바로 모든 존재의 본질이다. 우리가 물질이라고 말하는 것이 사실 마음이며, 물질과 마음은 동의어이다.(=정보) 즉 바이러스의 마음이 바로 바이러스 자체이다.

    마음이라는 것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60조개 세포들의 마음이 합해진 복합체이며 그것들의 총합이다. 더 세분하면 60조개의 세포를 구성하는 무량한 수의 원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해 놓은 것이 나의 마음이며 내 육신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의 의식을 대표하는 의식이다. 때문에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며,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 없다. 내 육신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들은 각기 자기마음을 가진 독립적인 의식체인데 이것이 인연 따라 하나로 뭉쳐서 내 몸이 되었다. 이것들의 마음이 하나로 합해져서 내 마음을 이루게 된 것이다. 언젠가 이것들이 흩어지면 내 마음도 흩어지게 될 것이다. 잠시 인연 따라 모인 것들이 인연이 다하여 헤어지는 것이지, 있었다가 없어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감각과 의식은 둘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감각이 바로 의식이며, 감각이 생기는 순간에 의식도 동시에 생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감각과 의식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는 그 순간에 같이 생기는 것이며 이 둘은 동의어라는 것이다. 물질은 마음이며 물질과 마음을 다른 하나의 말로 정의하면 정보가 된다.

    물질이건 생명체건 어떤 존재가 남아있는 한 감각 또한 존재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는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감각이 있다. 우리에게서 모든 감각이 다 사라지고 없는 상태는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세계는 언제나 존재한다.

    삼라만상은 정보이며 우주는 거대한 마음이다.

    정보도 처음에는 오감이 하나에 모두 녹아있는 총체적인 형태에서 점차 분화된 것이다. 그리하여 특화되고 분화된 정보에 익숙하게 된 생명은 태초의 총체적 정보를 잊어버렸다. 그 감각은 기억나지 않는 어머니의 젓맛처럼 무의식의 뒤편으로 숨겨지고 말았다. 의식도 감각에 따라 분화되어 간 것이다.

    연기설 緣起說(12연기) 順觀

    무명 無明;생명의 씨앗(=, 모든 존재가 가지고 있으며 소멸되지 않는 정체성의 본질)=만물에 내재=자기정보=모든 입자의 정보가 담긴 파동 ;신을 가진 존재인 무명이 을 한다. 물질들 간의 반응(생각이나 마음이 있기 전에 행이 먼저 있다.) 우주는 생명이 없어도 살아있다. 바로 행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무명의 존재들이 생각도 없이 행을 행하다 보면 식이 생긴다.=물질의식=전신의식=근본의식명색 名色;식이 생긴 후에 명색이 나온다. 명색이란 어떤 존재의 꼴(모습)이다.육입 六入;식을 갖게 되면 인연을 만든다. 인연에 따라 존재들이 뭉쳐서 꼴을 갖추게 되면 비로소 감각의식이 생겨난다. 이것이 육입이다. 육경으로 세계를 인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식이 명색을 갖추게 되면서 6개의 감각의식으로 분화된다. ;감각기관을 가진 존재의 접촉이다. ;이때부터 생명은 6개의 감각(六境)을 통해 세계를 인식하고 서로 만나게 된다. 여기서 수가 생긴다. 감각기관(정보)과 의식(대상)이 생긴다. ;(=사랑, 집착) 감각의 대상물이 생기게 되면 이 대상에 대한 욕망이 생긴다. ;갖고 싶다는 욕망은 대상을 가지기 위한 노력을 하게 만든다. 이것이 취다. 소유물이 생긴다. 소유의식은 착가에 불과하므로 업을 만들 뿐이다. ;소유했다는 것은 망상일 뿐 실제 자기의 소유물이 된 것은 업이다. 가지는 순간 동시에 업이 생긴다. 이것이 유다. ;태어남9집착과 업에 의해)노사 老死;죽고 나면 다시 무명의 존재로

    ;죽고 나면 다시 무명의 존재로 산산이 흩어졌다가 다시 12 단계의 연기를 되풀이 한다.

    12 연기의 역관 逆觀은 해탈의 문이다.

    12.노사;늙고 죽는 문제 해결은 태어나지 않는 것

    11.;소유()하지 않으면 태어나지 않는다.=무소유, 모든 것을 버려라.

    10.;괜히 버리는 수고를 하지 말고 갖지 않으면 된다.(욕심을 버리면 된다.)

    9.;아무 것도 사랑하지 말라. 사랑하니까 갖고 싶고 애착(집착, 욕심)이 생긴다. 사랑하지 않기에 이별도 슬퍼하지 않고 인연도 새털처럼 가볍게 여긴다. 얻는 것이 없으며 아무 것도 구하지 않는다. 자비에는 사랑이 없다. 대상에 대한 애착이 없는 이타심이 자비이다.

    8.;애가 없기 때문에 취하지 않으며 취하지 않으므로 유가 생기지 않고 유가 없기 때문에 태어나지 않으며 태어나지 않으므로 늙지도 죽지도 않는 것이다.

    7.;감각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지우고 그 실체를 보라! 그리고 아예 접촉()을 하지마라.

    6.;접촉을 피할 수 없다면 감각을 지워 버려라.

    5.육입;육입을 없애면 촉이 사라지고 촉이 사라지면 수 할 것이 없고 수가 없다면 애도 생기지 않는다. 네 몸(名色)을 없애 버리면 육입은 자연히 사라진다.

    4.명색;식을 지우면 명색이 지워진다.

    3.;행을 하지 않으면 된다.(=무행) 무명조차 지우라는 뜻, 바로 모든 업장(인연)을 다 지운다는 것이다.=해탈.

    식의 매개물은 기이다.

     

    풍경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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