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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9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9. 3. 00:35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9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OJ3yqvnZBb4 440-2. 7;이행의 숫자이다. 4를 뒤집어 놓은 것과 비슷한 이 숫자에도 교차점이 있다. 이는 하나의 순환이 마감되었음을 뜻한다. 즉 물질 세계의 순환이 끝난 것이다. 따라서 이제 다음 순환으로 넘어가야 한다. 8;무한이다. 이 숫자의 곡선을 따라가면 영원히 끝이 나오지 않는다. 9;태아의 형상이며 6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9는 현실 세계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단계이다. 10;고차원의 0이다. 10과 함께 숫자의 순환이 더 높은 차원에서 다시 시작된다. 우리가 어떤 숫자 하나를 쓰는 것은, 그 숫자에 담긴 뜻을 전달하는 것이기도 한다. 태초부터 남자들은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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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8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8. 30. 23:50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8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AcbOxWiPf-U 440-1. 3;동물의 단계이다. 이 숫자에는 곧은 줄이 없다. 이는 동물이 땅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음과 상통한다. 이 숫자에는 두 개의 고리가 있다. 이는 동물이 위쪽과 아래쪽을 사랑하고 있음을 뜻한다. 동물은 하늘의 노예도 땅의 노예도 아니며, 자기의 감정과 욕구에 따라 행동한다. 동물은 사랑하기도 하고 사랑하지 않기도 한다. 이기주의는 동물의 주요한 특성이다. 동물은 포식자가 되기도 하고 먹이가 되기도 한다. 동물은 언제나 두려움을 지닌 채 살아간다. 자기의 직접적인 이익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동물은 죽음을 맞게 된다. 4;인간의 단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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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7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8. 26. 23:02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7 강의 영상 링크 : https://youtu.be/X-6PGshgLKQ 440. 숫자의 힘 숫자는 단지 그 형태만으로도 생명이 진화해 온 역사를 보여 준다. 숫자들에 나타나는 둥근 형태는 사랑과 해방을 의미하고, 곧은 줄은 집착과 구속을 뜻하며, 엇갈린 형태는 시험과 이행을 가리킨다. 0;공백의 단계이다. 이 숫자는 동그라미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생명을 품은 태초의 알이다. 1;광물의 단계이다. 이 숫자는 세로줄 하나로 되어 있다. 이것은 부동성과 시작을 뜻한다. 이 단계에서 사물은 그냥 존재한다. 생각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늘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다. 그것은 의식의 첫 단계다. 광물은 존재한다. 그러나 생각하지 않는다. 2;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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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5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8. 21. 02:50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5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GPVkqgDv_rM 439. 제물은 성스럽지만 폭력이요. 제의는 사회 전체의 폭력을 개인의 것으로 축소시켜 더 큰 폭력을 막기위한 문화적 장치이다. 신화는 도처에 있는 상호폭력을 단 한 사람의 범죄로 대체시킨다. 결혼이라는 제도 역시 상호폭력을 축소시키는 문화적 장치이다. 성욕은 폭력을 숨기고 있는 마지막 가면이자 동시에 폭력이 드러나는 출발점이다. 있는 그대로의 적나라한 성욕은 폭력 그 자체이고 모든 사회적 차이를 소멸시킨다. 합법적인 모든 성은 희생제의적이다. 우리가 증오보다 사랑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폭력 본능을 부드럽고 환상적으로 배출해 내기 위해서이다. 인간은 대상이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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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3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8. 14. 12:41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3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6zBc_tNznPo 438. 서구는 사상, 가치관, 종교의 우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직화 된 폭력의 우위로 세계를 정복하였다. 앞으로의 세계에서 무역의 양태는 문화가 결정한다. 우리가 실체 속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세계는 사실상 시뮬라크르 simulacre 이다. 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세상을 알게되고, 그것이 실체와 같다고 믿고 있을 뿐이다.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모든 것들은 시뮬라크르(복제된 현실)이다. 사실 우리는 시뮬라크르의 세계만을 접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구조화 된 기호들만 접하는 셈이다. -왜곡이 돼도 모른다. 이 세상은 정답을 파괴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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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2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8. 2. 22:02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2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WYs1VYl_0XM 437. 아트만을 수레의 주인이라 생각하고 육신을 수레라고 생각해 보라, 지혜를 마부, 그리고 마음을 고삐라 생각해 보라 감각들을 말이라 하고, 감각이 쫓는 그 대상들을 말이 달려 나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면 이렇게 육신과 감각과 마음이 한데 모인 아트만은 마차 안에 들어앉은 주인이다. 지혜인 마부가 만일 마차를 제대로 몰지 못하여 마음인 고삐가 불안정해지면 그 조정을 받는 감각들은 각기 제멋대로 움직인다. - - - - - 그러나 지혜인 마부가 마차를 잘 몰아 항상 마음을 통제할 수 있다면 그의 말인 감각들은 마부가 길을 잘들인 말처럼 항상 절도 있게 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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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0 (교재 공개)패러다임/철학 2021. 7. 27. 23:2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0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6b2mbfS9Ee0 436. 창조자이며 동시에 창조물이다. 행복해지려고 하지마라 행복 자체인 것을 ... 두려움과 죄의식이야말로 인간의 유일한 적이다. 너희는 기뻐하기 위해서, 황홀경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그냥 그런 황홀경이 있음을 알기에 기쁜 것이다. 평등은 평등한 기회이지, 실제적인 평등이 아니다. 황금가지 - 불교, 기독교. 이들 종교가 가난과 금욕을 미화함으로써 시민 사회뿐 만 아니라 인간 생존의 뿌리에 정면으로 타격을 가했다는 점이다. 남자가 신들을 만들고 여자가 그들을 숭배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종교를 설명하고 종교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최고의 권위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