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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서울군도 (14/17)문학작품/시나리오 2020. 5. 13. 23:0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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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서울군도> (13/17) 링크 : https://paradigm21.tistory.com/55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서울군도
극본 : 도 영
씬 129 새벽거리
(경덕, 주위를 둘러보며 빨리 걷는다.
그러나, 강형사의 그림자가 ......)
씬 130 방 안
(경덕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고
곧바로 강형사가 들이닥친다.
빈 소주병만 나뒹구는 방안엔 아무도 없다.)
강형사 : 이 사람 이거 안 되겠네! 어디다 빼돌렸어?
경 덕 : ......(멍할 뿐이다.)
강형사 : 약속이 틀리잖아?
경 덕 : 약속은 당신이 먼저 깼소!
강형사 : 계집년 어딨어?
경 덕 : 보면 모르오? 나도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소!
강형사 : 이거 되는 일이 없구만! 찾으러 갑시다.
(경덕을 앞세우고 나간다.)
씬 131 창고
(술잔을 기울이는 식구들의 표정이 한결같이 가라앉아있다.
경덕을 끌고 들어오는 강형사)
강형사 : (위압적으로) 여자를 어디에 숨겼소? 내놓지 않으면 모두 체포하겠습니다!
상 사 : (퉁명스럽게) 깃발파가 데려갔겠지!
(강형사, 주위를 둘러보다가 후닥닥 뛰어나간다.
상사는 창문으로 내다보더니 경덕을 끌고 나간다.)
씬 132 아지트
(아지트에 들이닥치는 전담반들
실내는 난장판이 된 채 텅 비어 있다.)
씬 133 다리 밑
(다리 위로 전철이 굉음을 내지르며 지나간다.
경덕과 상사, 무어라 주고받고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뛰어간다.)
씬 134 반장실
(전화를 끊는 반장)
반 장 : 이번 사건을 마무리 짖게!
강형사 : 알겠습니다.
반 장 : 두 사람은 핏줄이란 걸 잊지 말고 고향에도 사람을 보내!
(강형사, 뛰어나간다.)
씬 135 창고 앞
(개털이 네 사람을 전송한다.
감시하고 있던 제비, 어디론가 날쌔게 뛰어간다.)
씬 136 공사장
(기둥만 세워진 빌딩 공사장의 한곳
나리를 부르며 찾아다니는 경덕
이윽고 패럿 더미 속에서 나리를 발견한다.
나리를 억지로 일으키고는 부축해서 나간다.
두 사람의 발에 차이는 술병들이 제멋대로 굴러간다.)
씬 137 창고 안
(개털, 화투로 운수를 떼고 있다.
운수에 손님이 나오는데 우당탕 들이닥치는 염쟁이 패거리들
개털을 인정사정없이 족친다.
그 와중에 개털의 안경이 박살 난다.)
씬 138 고속버스 터미널 대합실
(불안해하는 나리를 끌고 오는 경덕
나리의 핸드폰을 무인보관소에 집어넣는다.)
씬 139 창고 안
(개털이 깨진 안경알을 찾아 맞추는데
한 무리의 형사들이 들이닥친다.
강형사, 신분증을 제시하며 다그친다.
멍한 개털, 강형사를 빤히 올려다본다.)
씬 140 MONTAGE
- 열차 안의 즐거운 상사 일행
- 고속버스 안의 경덕과 나리
- 봉고차를 재촉하는 염쟁이
- 심각한 표정의 강형사 일행
다음 이야기 링크 : https://paradigm21.tistory.com/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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