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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192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4. 11.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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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192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Vyqv1LC1xkg

     

     

    596.

    -그대는 몸보다 마음을 자신이라고 더 인정하지만 몸은 마음보다 훨씬 실체에 가깝다. 몸은 그대의 본질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마음은 몸이라는 물체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음을 중요시 한다.

    마음이란 바로 그대 자신의 에고다. 그대의 이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모든 금욕주의자들은 넌센스에 지나지 않는다. 몸은 결코 마음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 몸은 하나의 자연이다. 이 우주의 부분이며 연장이다. 몸은 그 자신만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몸의 이 법칙은 무의식적인 차원이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부분은 결코 전체가 될 수 없다. 그렇게 하면 패배만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삶에는 그토록 많은 패배와 좌절이 있는 것이다. 그대는 지금 불가능한 것만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즉 부분은 절대로 전체를 지배할 수 없다. 가지가 나무 전체를 지배하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 그것은 꿈이다. 오히려 가지는 나무를 따라야 한다. 가지는 나무가 존재할 때만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은 몸의 일부분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결코 몸을 지배할 수 없다. 몸을 지배하려는 노력은 좌절만을 낳을 것이다. 사람들은 이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고 괴로워 하고 있다. 욕망과 투쟁하면서 괴로워하고 있다. 불가능한 것을 향해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그 공포를 극복하려고 영원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 냈다.

    알라’, ‘예수 그리스도도 거기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 의미를 부여한 다음 그 주위에 사념의 체계를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말은 매우 중요해진다. 이때 우리는 철학적인 체계를 수립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말로 표현하는 순간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 되고 만다. 진리, , 법 그것을 뭐라고 부르든간에 그것을 말하는 순간 이미 그것은 진리가 아니며 상대적인 것이 되고 만다.

    그대의 존재는 그대의 육체에 근거하고 있으며, 존재계와 분리된 다른 어떤 것이 아니다. 그 육체는 존재계의 일부이다. 그래서 그대의 육체 역시 완벽한 우주이다. 그것은 유한한 것이 아니며 제한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완전하다.

    우주가 한계가 없다면 그대 역시 한계가 없는 것이다. 전우주가 그대와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육체는 그대가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한 육체가 아니다. 그것은 그대의 우주이며 그대는 그 속에 뿌리박고 있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 역시 육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마음도 육체의 일부분이다. 육체의 한 과정인 것이다.

    삶은 흐르는 강물이다.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것은 돌아가는 필름이다. 모든 것이 또 다른 모든 것으로 변화된다. 그러나 서양의 신은 너무나 심각하다. 그 어떤 것도 죄가 되지 않는다. 단지 실수만 있을 뿐이다. 그 실수 때문에 고통을 당할 수 있다. 그것은 신이 벌하는 것이 아니다. 규칙을 어긴 실수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비난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탐욕과 욕심을 비우려고 하지 마라. 그대는 할 수 없다. 비우려고 하면 단지 그것을 억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 역시 또 다른 욕심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없다. 그러면 이상적이고 고상한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겉모습만을 바꿀 것이다. 그대는 점점 더 교활해진 탐욕을 갖게 된다. 재산을 버리면 신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면 재산을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거래일 뿐이다. 탐욕은 탐욕 없음으로 변화될 수 없다. 탐욕은 오직 변형되고 초월되어야 한다. 폭력적인 마음도 비폭력적으로 되고자 하는 것도 자신에 대한 폭력이다

    하지만 그것은 앎이 아니고 단지 듣고 읽고 믿은 것뿐이다. 어떤 체험없이 말이다. 우선 자신이 육체와 다른 그 무엇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아라. 마음은 타인의 지식에 의해서 다듬어진다. 그대가 수집한 정보의 일부다. 그것은 빌려온 것이지 실재가 아니다. 물론 그것 자체는 거짓이 아니다. 그것을 말한 사람은 진짜로 알았다. 하지만 그대에게는 자신의 체험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진리일 수 있지만 그대에게는 아니다. 진리는 개인적인 것이다. 체험을 통하지 않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래서 우주적인 진리 같은 것은 없다. 모든 진리는 그것이 진리이기 이전에 개인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그대를 제한하고 있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집착이다. 그대와 실체 사이를 가로막은 장벽은 육체가 아니라 집착이다. 한번 집착이 사라지면 그대에게는 어떤 육체도 없다. 전 존재계가 그대의 육체가 된다. 그대는 모든 곳에 존재하는 것이다. 실제로 몸은 존재계가 그대에게 닿은 연결점일 뿐이다. 그것은 그대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계다. 그것은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다. 육체가 감옥이 아니라 집착이 감옥이다. 그 머리는 명료함을 주고 경계선을 확정짓고, 약도를 그리고, 이성으로 재단하고, 개념과 논리와 언어로 무장한다. 그러나 실체는 언제나 불명확하며 모호하고 비논리적이고 신비한 것이다. 또한 삶도 마찬가지이다. 가슴은 쉽게 녹아 버리는 애매모호함을 준다. 그것은 명료하지 않다. 우리는 명료함을 목적으로 삼기 때문에 항상 실체를 놓치는 것이다. 모호한 눈을 가질 때, 개념화될 수 없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살아 움직이는 어떤 것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수행자들이 도덕적 잣대로(보시, 봉사, 선행, 보살도) 깨달음을 평가하는 것은 깨달음에 대한 환상 때문이다.

    깨달음에는 등급이 없다. 상대적 구분도 없다. 무소유, 해탈, 열반, 청정법신, 진아, 참나, 불성 등은 깨달음이 아니다. 관념의 가상공간이다. 시뮬레이션 공간=함정. 그것들은 고차원의 생각이 정교하게 만들어 낸 허상이다. 자신이 원래 붓다인데 붓다를 거론하고 붓다 상태를 고집한다.

    깨달음;1.연결(삼라만상과) 2.합일(우주자체와 나) 3.순수의식(본성, 참나, 물아일체, 번뇌 소멸, 나와 우주 구분 사라짐) ----이것이 깨달음이라고는 하지만 꿈일 뿐이다. 붓다상품, 붓다 공장들이다.

    부처를 이해하려면 부처의 경지가 돼야한다. 신인합일도 인간이 신의 경지에

    도달해야 가능한 것이다. 수행해서는 불가능한 것이다. 순수의식은 추상적인 표상일 뿐이다.

    -==+(무리), 5가지 무리

    1.무색;색이 있으면 물감을 못들인다. 온갖 색 만들 수 있다

    2.무취;냄새가 있으면 독약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온갖 냄새를 낼 수 있다.

    3.무미;맛이 있으면 다른 맛 못낸다. 그래서 온갖 맛을 낼 수 있다.

    4.무촉;촉감이 있으면 다른 것 못 만듬. 그래서 온갖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5.(무법);먹고 나서 어떠하다는 표현들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수없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눈을 감아도 보는 자가 있고, 귀를 막아도 듣는 자가 있다. 

    자가 진짜다. 진정한 자신이다.

    -마음 속에 신을 만들지 마라. 그러면 종속관계에 빠져 사악해진다.

    마음은 나의 창조물로 의식의 일부분일 뿐이며, 믿음체계일 뿐이다.

    -숨은 무의식이다. 의식이 간섭하면 병 난다. 숨으로 기교부리지 마라

    숨으로 단전호흡 등을 하면, 즉 숨을 조절하면 발란스(항상성) 깨진다.

    통제할 수 없는 것(호흡) 통제하면 병 생긴다.

    내면탐구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기대감이 창조한 환상이며, 허상이다.

    무의식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 무의식의 정화는 표면의식 상태에서만 가능

    하기 때문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없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은 처음부터(어둠) 존재했다

    는 것으로, 시초에 없었다면 지금도 없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인간은 항상 중심을 논한다. 중심은 인간 중심을 말한다.

    인간중심은 항상 방위를 말한다. 동서남북, , 아래 경도와 위도, 북극과 적도, 남극, 동양 서양, 음과 양, 숫자, 도량형, 형이상학, 형이하학,=추상의 세계, 상상, 추론, 개념, 관념, 언어, 문자의 세계

    자연에는 중심이 없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중심이다.

    -세포에 신의 모든 속성이 있다.

    신은 자신을 스스로 벌주지 않는다. 나는 신이 분화하여 인간의 경험을 하고 있는 신 자신이다. 카르마=믿음 체계일 뿐 형벌의 의미가 아니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의식상태에 따라 변한다.

    우리는 매 순간순간 새로운 나를 창조하고 있다.

    현실을 떠나서는 절대도, 신도 없다.

    과거,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일 뿐이다.

    과거의 경험은 지금의 경험이 포함되지 않는다.

    현실은 내게 일어나기보다는 나를 통해 일어나는 것이다.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있는 사람 사이에서, 생명의 세계에서 즐기면서 살아야지, 죽은 사람(성인일지라도)을 숭배하거나, 죽은 세계(천국, 내세, 지옥)를 추구하거나 동경하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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