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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46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1. 11. 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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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46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uHkuugcXzMA

     

    452.

    생명과 죽음, 영혼과 사후 세계의 실상은 우주론에 따라 결정된다.

    1.우주가 시작과 끝이 있다.;신의 존재도 윤회도 인연법(인과율) 모순(불교 모순), ‘시작 이전에 존재했던 신이라는 모순

    2.우주가 무한히 존재한다.;창조주로서 신의 의미 상실, 창조(시간적인 사건, 윤회, 인연)는 어떤 시점에서의 행위이기 때문. 영혼의 윤회도 무한반복(인연도) 윤회의 끝 말하는 해탈없다. 시작이 없는 인연 끝낼수 없다. 우주가 무한 영속의 것이라면 창조주가 개입할 틈이 없다.(특정 시점-창조-갖지 못함)

    생명의 근원(시작)을 알지 못하면 다음 발자국(현재, 사후)을 내디딜 수가 없다.

    분명치 않은 언어의 울타리에 갇혀 버린다.(물질과 의식, 생명과 영혼, 삶과 죽음, 생사 이전, 탄생, 죽음, 사후) 언어의 혼돈과 모순에 가로막혀 사유의 장벽이 된다.

    생명의 시발점(창조주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은 물질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다.

    생명에 영혼이 깃들게 된 연유는 물질 내부에 영혼의 씨앗이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독화살의 비유-석가가 마라구마라 제자의 질문에, 쓸데없는 이론(우주적인 문제)에 매달리는 것보다, 각 개인의 구원(고해 탈출)이 더욱 시급하다.

    물질을 비생명적이라고 보는 것과 함께 또 하나의 인식의 오류는 이 세계는 물질이 먼저 나타난 후(창조든, 빅뱅이든) 생명과 영혼이 나중에 생겼다는 믿음이다. 생명은 비생명적인 물질에서 나왔고, 생명은 물질이 먼저 존재한 다음 생겨 났다는 두 가지 그릇된 믿음, 이 습관적인 믿음에서 탈출해야 한다.

    물질은 그 자체의 성질이 바로 생명의 본질이랄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

    생물학자들의 생명;자기복제의 능력, 영양의 섭취와 신진대사, 자극에 대한 반응, 불교는 오온 五蘊(, , , , ), 기독교는 가장 특별히 창조한 존재...=정보의 능동적인 유지와 교환=자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상대방의 정보를 인식하며, 그 정보의 교환에 따라 활동하는 존재

    이 세계는 물질로 구성된 세계라기 보다는 정보에 의해 구성된 세계다.

    현대물리학;물질이란 정보와 힘 energy 이다. 즉 특정 시점에서의 위치와 운동량(질량x속도)을 알 수 있는 것. 그러나 미립자(물질의 기본입자)는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불확정성의 원리-과학의 인과율 부정-물질을 눈에 보이고 만지고 무게 가지고 실재하는 물체로서는 증명과 확인이 곤란하지만 그것의 실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힘’(단지 느끼고 인식할 수 있을 뿐)을 보여준다. 물질이 물체로서 드러내는 것은 힘이 질량으로 모습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것은 물질의 정보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정보는 모든 물질 입자들의 정체성 正體性 identity을 규정한다.

    텅 비어 있으면서도 어떤 것도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 바로 물질의 기본입자들이다. 이러한 입자들이 뭉쳐서 이루어진 모든 물질과, 그것들의 결합체인 물체들과 우주는 모두 꽉 차있는 허공이라는 모순 위에 세워진 것들이다.=眞空==

    원자핵과 그것의 둘레를 도는 전자는 광자라는 초미립자를 주고 받음으로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데, 이 메신저 messenger가 실어 보내는 정보는 서로가 갖고 있는 힘의 성격과 세기일 것이다. 이 정보를 통해 원자핵과 전자는 서로를 인식하게 되고, 그로써 결합 상태를 유지한다.

    미립자의 세계에서 모든 정보는 상대가 있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다른 어떤 입자도 없이 홀로 있는 입자는 자기정보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정체성은 상실하고 곧 바로 비존재의 상태로 떨어지고 만다.

    서로를 확인하는 정보의 내용은 입자가 갖고 있는 힘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모든 물질은 힘과, 그것의 성격과 세기를 전달해서 서로 교환하고 그 내용을 인식해서 반응하는 정보의 두 가지를 본질로 해서 존재한다.

    물질의 실상은 이 세계가 반드시 타 가 있어야 아 가 존재할 수 있는 상대성에 바탕한 세계이며, 무형의 것에 의해 이루어진 허상의 세계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 본유종자를 생명체에 대하여 말할 때 아뢰야식이라고 한다.

    본유종자;

    1.비생명체-물질의 정보, 수동적, 기계적인 정보의 유지와 교환

    2.생명체-식물의 정보, 능동적, 선택적인 정보의 유지와 교환

    물질계와 정신계 사이에는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존재가 있는 바로 그 자리가 그 존재의 본유종자가 있는 자리이며, 그 자리는 동시에 우주의 어디에도 있다.-홀로그램 우주

    물질계와 정신계는 이전에 우주알 속에 압축(에너지와 정보)되어 있는 전우주적 통합 에너지와 통합 정보가 있었다.

    우주의 모체는 무극 無極. 이 무극으로부터 두 개의 기운인 (물질과 정신, 에너지와 정보, 의식과 마음) 太極(음양) 탄생

    한 점으로 응축된 우주 에너지와 하나로 통합된 우주 정보의 특이성은 최후에 하나로 결합되는 순간을 맞게되면 바로 그때 시공간이 열리게 된 것이다.

    모든 물질은 에너지와 정보의 결합체이다. 이 결합은 물리법칙이 아니라 인간이 관여할 수 없는 인연법 因緣法의 세계에 속하는 일이다. 우주에 충만한 에너지란 본유종자인 정보를 가지지 못한 물질들이다. 물질은 정보를 상실하면 에너지 상태로 돌아간다. 에너지와 정보의 분리는 실험실에서 성사시킬 수는 있으나 그 역의 실험은 불가능하다.

    물질의 입자는 본유종자인 정보에 따라서 남과 구별하며, 반응한다.(원자구성-분자구성) 모든 입자의 반응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입자의 정보다. 이 입자들이 결합하여 하나의 원자를 이루는 것은 물질계의 근원적 힘인 중력과 정신계의 근원적인 힘인 업력 業力의 작용 때문이다.-통합적인 정보형성. 이 통합정보가 복합물질의 속성을 결정짖는다.

    물질계의 본질은 에너지이며, 정신계의 본질은 정보다. 시공간은 이 물질계의 에너지와 정신계의 정보가 결합하여 창조된 것이며, 시공간 내의 물질은 모두 에너지와 정보의 결합체다. 즉 물질계와 정신계는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는 항상 결합된 상태로서 시공간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시공간은 그 본질이 형체가 없는 것이다. 시공간은 또한 두가지 본질이 만나서 결합되는 상대성에 의해서만 존재할 수 있는 세계이므로  라고 말할 수도 있다. 네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세계의 실상이 바로 제법무아 諸法無我, 제행무상 諸行無常인 것이다. 반야바라밀에서는 이를 오온개공 五蘊皆空이라고 한다.

    의식과 마음의 주체=生物

    영계 靈界(정보계, 정신계, 의식계)

    영혼의 핵심은 본유종자인 아뢰야식

    새로운 경험이 아뢰야식에 저장, 축적되는 과정은 훈습. 그 역도 마찬가지다. 즉 아뢰야식이 새로운 생명체와 결합되는 과정도 훈습의 형태를 띨 것이다. 그 시기는 모체 안에서 수정이 완료된 직후부터일 것이다. 정자와 난자는 단세포 생물의 본유종자만 가지고 있다.

    아뢰야식은 무명으로 일컫는 비생명 단계의 아뢰야식에서부터 원시적인 단세포 생물의 단계를 지나 고등한 인간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방대한 내용이 저장된 거대한 정보 세트 같아서 이것이 생명체의 말나식과 의식을 뒷받침하는 영혼의 중추로 작용하려면 정보의 전체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육체라는 그릇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혼;소프트웨어; 세포분열-고등동물로 진화 매 단계에 해당하는 정보가 훈습되어 들어간다. 즉 각 시점의 하드웨어(두뇌)에 맞는 소프트웨어(영혼)들이 스며드는 것이다.

    육체 (특히 두뇌);하드웨어

    영혼의 훈습도 두뇌 속에 물건처럼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의 주위에 그 정보들이 고착되어 모인다는 의미가 가장 적합하다. 생명체의 두뇌가 의식을 형성함에 따라서 영혼은 측정불가능한 교신수단을 통해 의식과 교감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두뇌는 영혼이란 냄새가 가득 밴 천과 같다. 그러나 영혼은 결코 두뇌 속에 들어가 있지 않다. 두뇌가 완성되면 동시에 한 세트의 영혼이 모두 교감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어 인간의 성장에 따라 의식이 발달하면 영혼은 의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식의 형성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의식의 영향을 받아 영혼의 내용이 바뀌기도 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내에서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인간에 이르기까지 수십억년 동안 진행된 생물의 진화를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대로 반복(프랙탈) 재현한 끝에 태어난다. 생명이 발생의 시기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이유는 바로 수십억년 동안의 진화에서 체득한 모든 경험과 정보를 차례대로 새로운 생명체 속에 훈습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체 안에서 육체를 만드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혼이 이식되는데 그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생물의 진화는 아뢰야식에 경험과 정보가 축적되는 단계에 따른다. 비생명체인 물질의 단계에서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나는 과정도 모든 물질의 본유종자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진 결과이다. 이와같이 최초의 생명으로부터 고등한 인류에 이르는 진화도 생명체의 모든 경험과 지식이 누적되는 아뢰야식의 도움에 힘입은 것이다.

    생물의 진화도 아뢰야식의 작용이다.

    획득형질과 각 개체의 체험은 육체적인 유전정보를 통해서 후대에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체험 정보들은 아뢰야식에 저장되었다가 다음 세대에 윤회하여 환생할 때 새로운 본유종자로서 형질을 결정짓기 때문에 후대에 전해진다. 유전인자의 변화는 개체의 경험에 의해서 정자나 난자의 유전정보 속에 새로이 기록되어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전승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이 본유종자의 변화가 억겁의 세월동안 생물의 유전인자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진화의 원리다.

    말나식의 강렬한 염원은 생물체의 육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있다. 하급동물은 아뢰야식과 말나식이 의식에 작용하는 기계적인 자기 보존력을 통해 장구한 세월에 걸쳐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획득형질은 전해(유전)지지 않는다. 그러나 윤회를 통한 본유종자의 계승에는 본능적인 노력의 경험이 들어 있어서 전세대의 경험을 이어받아 쉽고 빨리 적응할 수 있다.

    모든 개별적인 아뢰야식은 하나의 생명이 억겁동안 윤회하며 체득한 경험과 지식의 총체이지만, 모든 물질과 생명의 본유종자 전체를 보존하고 있는 정신계는 그 모든 경험과 지식의 통합체로서 낱낱의 영혼들 모두의 정보가 총체적인 하나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신계는 개별적인 영혼들의 집합이지만, 영혼들이 가진 개별적인 정보는 모두 공유되고 통합되어 있다. 개별성과 통합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세계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 입자들의 낱낱의 정보, 그 입자들이 결합하여 형성한 전체정보, 그리고 생명체가 세세윤회를 통하여 체득한 모든 경험과 지식이 통합되어 존재하는 것이 바로 정신계의 실상이다.

    이처럼 우주의 모든 정보가 통합되어 있는 것을 우주심 宇宙心=불법, 여호와, , 브라만, 

    정보의 통합성의 예는 우리의 육체다.

    세포는 독립적인 생명체로 동일 DNA 함유. 독립적인 고유한 정보를 가지고 활동하는데 육체라는 유기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일관되고 정교한 통제를 받으며 각자의 역할을 한다.(통합적인 정보의 유지) 암은 특정세포가 유기체의 일원으로서 준수해야할 정보에 혼란이 일어나 생겨난 것이다. 암은 바로 세포의 정보혼란인 것이다.

    정신계의 통합성;육체는 독립적인 소규모 유기체들이 모여 전체적인 하나의 유기체로 통합된다. 이 통합체의 유지에는 의식적인 노력이 관여하지 않고 자동 시스템이다. 이러한 인체의 통합성은 정신계에 그대로 적용

    1.육체;정신계

    2.세포들;그 속의 개별 영혼(아뢰야식)

    인체의 어느 부분에 장애나 손상 왔을 경우. 의식이 그것에 대처하는 지령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지령체계도 없다. 의식의 개입없이 세포들이 자동으로 조처한다.

    정보체계의 이러한 속성은 정신계의 통합성에도 적용. 정신계는 우주전체의 모든 정보를 통합한 상태로 존재하며, 그 통합성 내에서 개별 영혼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정신계의 통합성을 유지하고 있는 법칙이 인연법

    고도의 지적존재. 그 주체가 바로 우리들 영혼의 통합체(우주심)이다. 그러나 이 통합체는 수백만종에 달하는 생물의 진화에 의식적으로 개입하고 관여하지 않는다. 오히려 절박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한 생물의 영혼들이 이 통합체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가져감으로서 진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체의 손상된 부위의 세포들이 각기 치유와 복원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체라는 통합적인 정보체계 내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계는 그 전체가 하나의 통합적인 정보세계를 이루고 있으면서 동시에 무량한 수의 개별적인 정신세계로 분화되어 낱낱의 영혼은 독립적으로 반복, 윤회라는 개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 낱낱의 영혼들은 인체의 세포들이 기관별로 성질을 달리하면서 모여있는 것처럼 크고 작은 무수한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 이 집단 영혼은 각 그룹별로 하나의 통합체를 이루어 개별영혼에 영향을 미치고 낱낱의 영혼도 이 집단 영혼에 작용하고 있다. 즉 집단적인 영혼의 통합체가 각 개체들을 하나의 유기체로서 생명계에 조직한다.(개미들의 집단영혼)

    아뢰야식이 이 한 개체의 종자를 결정하고 그것과 결합된 독립적인 영혼을 이루어내지만 그와 동시에 개별영혼의 집단은 독립된 영혼에 대한 상위 정보체계로서 작용한다.

    이러한 집단영혼은 시공간에 나타나는 모든 물질에 작용한다.

    물질의 비생명적인 정보들도 하나의 종자로서 존재하는 것이고, 이러한 물질정보들은 식 보다는 낮은 차원이긴 하지만 그 수는 무량으로 존재하고 있다. 비생명체라도 물질이 대량으로 결합하여 이루어진 거대 물체는 상위개념이 아닌 대량 혹은 거대의 의미로서 집단적이고 통합적인 정보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를 비롯한 모든 별들은 하나의 통합적인 정보의 주체로서 운동하고 있는 것이지, 비생명적인 죽은 물체가 아니다.

    물질계(식물포함)가 생명계의 식과는 그 차원과 성격과 다르지만 정신적 활동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비생명체인 물질계와 생명계는 이 정신계를 매개로 해서 밀접하게 결합되어 삼라만상과 우주의 법칙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세계를 하나로 유지시키는 근본적인 요인이 바로 정신계의 본질인 정보다.

    영혼;정신계의 충만한 요소들=아뢰야식-아뢰야식은 영혼의 본질적인 성격이지 곧 영혼은 아니다.

    영혼은 육신 속에 인입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외부에 존재하며, 두뇌와는 단지 광자의 파동과 같은 정보의 공조에 의해 연결되고 있다. 따라서 죽음은 육체와 영혼 사이의 정보의 끈이 단절되고 그 공조가 막힌다는 개념이다.

    원래 정신계의 존재인 영혼은 살아있을 때나 죽은 이후에나 그 존재하는 장소는 변함이 없다.(통합체, 우주심, 홀로그램)

    마음;인간의 기억과 감정의 결정

    전오식과 의식;생명 죽으면 소멸

    말나식;생명 죽으면 약물이나 기타 수단으로 약화시키거나 변형시키지 못한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심어진 것이어서 육신이 생명활동을 계속하는한 작동 멈추지 않는다.

    사후에 정신계에 별도로 존속할 수 있는 영혼의 가능성은 아뢰야식

    아뢰야식은 환생해서 태어나는 새로운 생명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며(탄생과 결부된 개념), 영혼은 죽음에 이른 생명의 입장에서 자기로부터 분리되는 것(죽음과 결부된 개념)을 보는 것이다.

    아뢰야식과 영혼의 차이는 살아있던 동안의 삼업(, 구 의업)의 결과가 새로운 내용으로 더해졌다는 점이다. 다시 한생의 체험이 더해져 아뢰야식의 내용이 갱신된 것이다.

    사후의 아뢰야식이 영혼, 죽음 통해 말나식이 소멸되어

    1.영혼은 자기에 대한 집착을 갖지 않는다. 그런 모든 집착은 하나의 정보로만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물론 이들 정보는 아뢰야식이 7식과 결합된 생명의 정신활동으로 재생될 때는 잠재의식 속에서 다시 살아나 , 살아있는 사람의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2.의식의 소멸에 자기인식이 불가능하다. 7식과 유리된 영혼인 아뢰야식은 의식과 결부되어 있지 않아 스스로를 인식하지 못한다. 자기인식은 오직 생명체만의 능력이며 육신과 분리된 영혼은 자신을 인식하지 못한다. 모든 본유종자는 인식의 주체가 아니며, 인식이란 이 본유종자가 신훈종자를 보태는 과정인 생명의 단계에서만 가능

    3.감각기관을 근으로 삼는 전오식이 활동하지 않아 육체를 벗어 난 영혼은 외부와의 교감이 불가능하다. 인간의 영혼은 육체를 떠나는 순간 7식의 도움을 못받아 독자적으로 인식, 판단, 결행할 수 없다.

     

    풍경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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