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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91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2. 9. 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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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91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rwJyuSnRCUA

     

    제나라(강태공)가 천하 각국의 현인, 재사들을 모아서 학문과 토론에 전념할 수 있도록(학술 아카데미, 집현전) 만든 기관을 직하라 했고, 이곳의 학자들을 직하학사라 불렀다. 맹자, 순자, 장자 등 직하에서 공부

    제주 祭酒 ; 직하학사의 우두머리

    음양오행; 전국시대말 <춘추좌씨전>, <여씨춘추>

    수극화-많은 것은 적은 것을 이긴다.

    화극금-정밀한 것은 견고한 것을 이긴다.

    금극목-강한 것은 유약한 것을 이긴다.

    목극토-뭉친 것은 흩어진 것을 이긴다.

    토극수-실한 것은 허한 것을 이긴다.

    상생;한대 동중서의 <춘추번로>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인체는 하나의 소우주이며 하늘의 기운에 인간이 감응한다는 동중서의 천인감응설. 천지의 표징과 음양의 복사본은 항상 인간의 몸에서 나타난다. 인간의 몸은 하늘과 같다.

     가 서로 어울리기 때문에 명 이 서로 연결된다.

    핵융합을 하는 항성(태양)은 오행이 드러나지 않으며 그 열이 양기 陽氣라는 것으로 발산된다. 양기에 조화를 이루기 위한 음기들이 모여들어 균형을 이루게 되는데 이것들이 바로 항성 주위의 행성들이다. 행성들은 스스로 열을 내지 못하는 차가운 별이며 항성이 내는 양기가 불러일으킨 음기의 응집이다. 때문에 지구의 기운도 강한 음기이다.

    음양의 기운은 상대적인 기운이며, 가변적인 기운이다. 또한 이 기운은 동시적이어서 양기가 일어나면 음기는 저절로 생겨난다. 음기가 올라오면 양기도 같이 일어난다.

    오행은 본시 물질이 아닌 전물질이었으며 그것은 정보였다. 오행의 진동으로부터 질량과 에너지가 생기면서 시공간이 만들어졌는데, 오행의 결합으로 미립자보다 작은 물질의 씨앗들이 세상을 채우게 되고, 그것들이 뭉쳐 소립자들이 되었다. 소립자입자원자원소세상만물

    세상만물은 결국 그것들의 원재료인 오행중 하나의 성격을 띠게 된 것이다.

    물질이나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 순서;----

    생명론적인 입장에서는 ; ----

    오행은 정보이며 정보는 서로 영향을 미치므로 일종의 기운이다. 즉 영향력이며 물리적이 에너지나 파워하고는 다르다.

    흙과 쇠, 불과 물은 이라는 생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생명의 재료이다. 때문에 오행은 생명을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기운을 각기 가지고 있다.

    오행은 자기의 본성으로 남을 해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자신의 반극성이라는 성질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극성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상대를 제압한다.

    오행의 한 기운이 갖는 본성이 다른 기운의 본성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상생이고, 한 기운의 반극성이 다른 기운의 극성을 일으키는 것을 상극이라 한다.

    상극의 본질은 남을 이기고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상대의 내부에서 가장 약한 성질이 올라오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지는 것은 남이 강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약해서이다. 즉 남이 굴복을 강요할 수는 없다. 남이 나한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은 내가 스스로 약해지게 하는 것뿐이다. 극성 즉 약점은 나에게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극성을 극복할 수 있는 나의 강점인 본성도 나에게 있다. 남을 제압할 수 있는 반극성도 가지고 있다. 이것이 나의 힘이다.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다.

    복승 複勝;오행상 자기를 제압하는 상대의 기운에 대항하는 방법이다. 즉 자기가 다른 기운을 생하여 그 기운으로서 자기와 상극인 기운에 맞서는 것.

    우주자연의 기운이 하루 동안에 변화하는 것을 자오유주 子午流注라고 한다.(시간대별 오행의 순서;--심포, 삼초----)

    자오유주

    새벽3~오후3;()

    金氣;03~05-, ,  05~07-, 토끼, 대장

    土氣;07~09-, ,  09~11-, , 비장

    火氣;11~13-, , 심장 13~15-, , 소장

    오후3~새벽3;()

    水氣;15~17-, 원숭이, 방광 17~19-, , 신장

    心包氣;19~21-, , 심포

    三焦氣;21~23-, 돼지, 삼초

    木氣;23~01-, , 쓸개 01~03-, , 

    하루의 시작;03-밤의 음기 가라앉고 낮의 양기가 올라온다.

    寅時(3-5);범이 새벽 사냥하는 시간. 음의 금기가 가장 강하다. 폐가 전날 들이마신 노폐물과 탁한 공기 다 내놓은 상태. 맑은 공기 받아들여 기운이 가장 좋게된다.

    卯時(5-7);양의 금기 충만. 토끼가 잠에서 깨어 굴에서 나오는 시간. 대장이 가장 활발히 움직인다. 대장은 전날 먹은 음식의 찌꺼기를 내보낼 준비를 한다.

    辰時(7-9);음의 토기가 일어남. 용이 용틀임을 하며 물밖으로 솟구쳐 오른다. 위장이 가장 힘차게 움직인다.(아침 밥)

    巳時(9-11);양의 토기가 승하다. 뱀이 아침에 먹은 먹이를 소화하기 위해 꼼짝도 않는 시간. 비장이 아침에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각종 즙액들을 왕성하게 분비한다.

    午時(11-13);화기가 강한 한낮. 음의 화기가 일어난다. 말이 뛰고 싶어 뒷굽질하는 시간. 아침에 먹은 음식이 소화되면서 이것을 온 몸에 나르기 위해 심장이 힘차게 뛰기 시작한다.

    未時(13-15);양의 화기. 소장이 활발하게 움직여 음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심장이 소장에서 흡수한 영양을 온 몸에 실어 나른다. 이런 인체의 활동은 시간대별 우주의 기운과 정확히 맞춰서 진행된다. 달리말하면 우주의 기운은 오행의 변화로써 생명활동을 도와주고 있다.

    申時(15-17);화기가 누그러지며 음기가 올라온다. 음기는 오행상으로 수기의 형태를 띤다. 신시는 음의 수기이며 하루가 끝나고 저녁이 시작된다. 원숭이가 나무에 올라가 까부는 시간. 방광이 가장 기운이 좋을 때다. 동물들이 짝짓기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시간대가 이때부터 어두워질 때까지이다. 사람도 생식력이 이때 가장 좋아진다.

    酉時(17-19);양의 수기 올라온다. 신장(콩팥)이 힘을 받는다. 수탉이 암탉의 등에 올라타는 시간.

    戌時(19-21);개가 집을 지키기 시작한다. 심장을 싸고 있는 가상의 장기인 심포 心包가 낮동안 힘차게 뛰었던 심장을 편하게 만들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한다. 심포가 이때 기능을 못하면 심장의 기운이 승한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증이 오거나 잠을 설치게 된다.

    亥時(21-23);삼초가 열려 몸의 기운이 흐르면서 낮 동안의 열기와 노폐 기운들이 빠져 나온다. 푹 잘 수 있도록 하는 몸의 준비이며 신비로운 생리의 작용이다. 삼초가 다 열리고 나면 다음 시간인 자시와 축시에 간과 담이 눈을 떠 해독작업에 들어간다. 우리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인체는 전날의 활동으로 몸에 생긴 독을 제거하여 깨끗하게 정비를 하는 것이다.

    子時(23-01);쥐들이 구멍 밖으로 나와 활발하게 돌아다닌다.

    丑時(01-03);소가 낮에 먹은 풀을 되새김한다. 밤의 음기가 걷히면서 양기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오행은 정보며 그것을 식 이라고 이름했다. 의식이란 식이 5개의 감각으로 분화되어 이것을 통합하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오행과 의식은 분리 불가능하며 오행이라는 정보 자체가 바로 의식을 이루고 있다. 의식의 움직임은 기의 움직임을 수반하고, 의식은 기를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다. 즉 생각을 가지고 오행의 기를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다.

     

    풍경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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