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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의문, 그리고 우리의 자세
    패러다임/시사 2020. 2.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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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천

     

     

    오늘도 건강하고 평안하신지요?

    오천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 아래의 내용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성된 문화와 시사에 대한 내용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자료를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한 해석이나 시사점을 논하기 전에

    질병에 대한 예방과 방비를 철저히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구글 및 여러 회사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키워드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목도 어그로가 아닌 내용에 대한 핵심을 반영했으며

    이미 너무나 많은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에

    사심이나 편견없이 글을 썼으며, 독자분들께서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세 가지 주제로 글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에게 어떤 안대를 씌웠는가?

     

    여기서 안대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잘 못 된 정보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려진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거짓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아직도 거짓 정보들이 널려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안대를 쓰게 만드는 거짓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구를 통한 감염이 거짓 정보 중 하나인데요.

     

    '감염자의 눈에서 나오는 눈꼽이나 진물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도 있다'

    라는 말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소문난 부분에 대한 질타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 정보들을 보면서, 다른 한편의 안대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언론과 정치계입니다.

     

    언론이 언론으로써 제대로 역할 못하는 부분에 대한 분노와

    국민으로서 감시해야 할 정치계에 대하여 안대를 쓰면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언론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기사와 어떤 언론인이 올바르게 기사를 쓰고, 뉴스를 보도하는지 모호할 정도로

    우리의 언론은 신뢰를 잃은 것은 사실입니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며,

    국민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전달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함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을 감시하고 견제함으로써 권력의 오용과 남용을 억제시켜야 할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도 부적절한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사태를 전달하고 예방을 위한 보도에는 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잘 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

    여전히 우리에게 불신이라는 안대를 쓰게 만들었던 것에 대한 실망감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정치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난이나 재해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

    여당과 야당을 나누거나, 진보니 보수니 진영을 나누는 행위를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절망스럽기까지합니다.

     

    정치의 목적질서를 바로 잡아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는 것인데,

    이를 간과하고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문스럽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3권이 분리되어 서로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힘이 한 쪽으로 치우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임을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견제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의 목적을 잊지 않고 국가적 안정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올해 총선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반드시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라고 말했다면,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질병과 목숨에 대한이야기이며,

    어떤 이들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신중함 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위험도에 대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위험도에 대한 기준은,

    -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가?

    -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의 병인가?

    -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기준이 생겼다면, 이제는 이 기준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첫 번째 근거는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우리나라 현황 : 2020년 2월 12일>
    사망자 0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퇴원) 7 명
    확진환자 28 명
    검사중인 증상자 785 명

    [참고자료 : 한국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정보]

     

    http://ncov.mohw.go.kr/index_main.jsp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상별 유의사항, 홍보자료, FAQ, 관련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 찾기), 정부 브리핑, 대응지침 등 안내

    ncov.mohw.go.kr

    (위 링크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망자가 없고 퇴원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의 병이 아님을 확인하였고,

    한 가지 기준에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이 됩니다.

     

    여기서 더 상세히 살펴봐야 하는 부분은

    중국의 경우는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가 1000명이 넘어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하여 각 국가별 발표현황을 살펴본다면 오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별 감염현황 2020년 2월 12일 기준>
    확진자 수(범위) 국가 수(단위 : 개) 나라 및 지역(사망자 수)
    0명 (이상) ~ 10명 (미만) 14개  네팔, 필리핀(1명), 캄보디아, 인도,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벨기에
    10명 ~ 20명 8 마카오, 타이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20명 ~ 30명 1 한국
    30명~ 40명 1 태국
    40명 ~ 50명 2 싱가포르, 홍콩(1명)
    50명 이상 2 일본, 중국(1113명)
    28

    1113명(중국) + 2명(홍콩, 필리핀) = 1115명

    (국가별 시차 있음)

     

    첫 번째 기준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높다고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국(1113명)과 홍콩(1명), 필리핀(1명)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망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목숨에 대한 안전이나 질병 등의 문제는 보수적일수록 좋기에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국가별 수치로 판단할 때, 유독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금더 조사를 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예방법에 대한 근거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 마스크를 사용하기

    -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마스크가 없는 경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국번없이 1339)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여기서 정보를 하나 드리자면,

    손세정제는 에탄올 농도에 따라 예방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꼭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는 습관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이런 근거를 통해 결론을 짓는다면, 위험도는 낮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증상에 대한 판단도 있지만,

    이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ㅋㅋ)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 조금이나 해결이 되셨나요?

    글에서 소개해드린 링크를 통해 더욱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3.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사하는 바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사하는 바는 위의 두 가지 주제에 맞물려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뢰도 높은 정보의 중요성

    - 정보 전달에 대한 신뢰도

    - 질병 예방에 대한 문화

    - 타인에게 지켜야할 행동 방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도 많고,

    눈쌀이 찌푸려지는 일들도 많지만

    실패를 통해 배움을 얻듯, 부정적인 부분을 환기시키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한 각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논제에 대한 주장을 펼칠 때,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는 정보에 대한 중요도와 신뢰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를 활용하여 질 높은 삶을 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살린 물건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그것은 바로 비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우리는 많은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기침을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행동에 대한 인식은 우리가 타인에게 지켜야할 행동 방식에 대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누군가는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한 사람, 한 사람씩 발전해 나가고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중국과 필리핀, 홍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악용하는 부분에 대한 분노와

    공개적인 글을 쓰는 공인으로서 방관죄를 저지르고 싶지 않은 마음과 함께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함을 목표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2020년 초에 가장 크다면 가장 큰 이슈가 코로나 바이러스일 것입니다.

    단순한 질병과 현상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이를 통해 '21세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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