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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의 자유? 신천지가 이단인 이유와 종교의 역할
    패러다임/종교 2020. 2.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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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천

    종교의 역할

    안녕하세요!

    오늘도 오천입니다^^

     

    오늘은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민감한 주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시발점이 되었던 신천지에 대해 언급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종교적 활동을 이유로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질타와 함께, 조금 확장하여 종교에 대한 비판과 역할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포스팅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의 사망자는 0명이었습니다.

    안정기에 들 수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떤 이들의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인해 벌어진 비극이 하루빨리 끝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 혹시 논리의 왕이 누군지 아십니까?

    논리싸움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가 두 분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보입니다.

     

    논리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이죠.

    본인이 하는 말이 모순인지도 모르고, 심한 경우 본인이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 이른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무리 논리적인 주장을 한다 할지라도 이해하지 못하며, 본인이 논리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큰 목소리나 분위기 등 폭력적인 상황으로 몰아간다면 주눅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결코 본인 스스로가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졌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종교인입니다.

     

    종교를 가지고 신을 섬기는 자는 그 신의 절대적이고 위대함을 무기로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것은 신의 뜻이니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신의 뜻을 방패 삼아 숨어버린다면 우리는 절대로 그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보다 몇 차원 높은 신의 뜻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니까요.

     

    논리적이지 못하는 상대를 만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망치지 않고 종교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어가 보려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저 혼자 논리를 풀어가는 거라 두렵지 않습니다!ㅋㅋ)

     

     

    역사적으로 종교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인류가 존재하던 시절부터 종교는 존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에도 샤머니즘, 토테미즘, 애니미즘의 토속신앙이 존재하였고 시대를 거치며, 불교, 유교, 천주교, 기독교 등으로 많은 세계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토속신앙>

    샤머니즘 :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샤먼(인간)을 매개로 이루어진 토속신앙

    토테미즘 : 동물이나 식물을 신성시하며 숭배하는 토속신앙

    애니미즘 : 동식물을 포함해 사물에도 영적, 생명적인 부분이 있다고 믿는 토속신앙

     

    <세계 신앙>

    불교 : 석가모니를 교주로 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신봉하고 수행하는 종교

    유교 : 공자의 가르침을 신봉하고 따르는 종교

    천주교 : 절대자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를 신봉하며 교회의 대표자를 교황으로 인정하는 종교

    기독교 : 신약성경을 주축으로 절대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그 외의 이슬람교, 대순진리교, 신천지, 등이 있다.

     

    이단으로 불리는 종교 또한 종교에 한 부류로 포함하여 기록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종교적 관점이 아닌 이론적인 관점으로 기록함을 알려드립니다.

    종교 내에서는 발명이 아닌 발견의 입장임을 알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의 파편들을 찾아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식을 전달하고 논리를 만들어가는 입장에서 사회적, 과학적 입장으로 진술함을 알려드립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종교가 탄생하고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아직까지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종교 또한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종교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양과 방법으로 신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종교들을 일일이 살펴볼 수 없지만, 종교가 가진 공통적인 목적을 살펴보면서 종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정치적인 목적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왕권 강화를 위해서 불교를 이용하거나, 사대부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고자 유교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정치인들이 표를 받기 위해 기독교를 이용하고 있죠.

     

    몇몇 종교인이라 칭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기도 했고,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하여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신의 뜻에 의해서 성전이나 법당 등이 세력을 넓히고 거대한 건축물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물론 신의 뜻이라는 진짜 진실은 알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밝혀진 부분과 밝혀지지 않은 분들이 존재할 뿐, 거대한 종교단체들의 대부분은 정치적인 세력과 결탁해 있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종교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천국에 가는 것? 극락왕생하는 것? 깨달음을 얻는 것? 알라에게 선택받는 것? 뭐 그 외에 교주들에 뜻대로 되는 것?

     

    제가 느끼기에 각 종교에서 말하는 신의 뜻 즉, 신이 바라는 것은 신에게 결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스스로가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며, 그들 스스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종교에서 섬기는 신의 목적 또한 종교와 목적과도 같습니다.

    따라서 종교의 공통적인 목적은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시대의 불교를 살펴보겠습니다.

    많이 아시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이 시기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원효대사가 일반 백성들을 위해 널리 전파 한 기도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불교의 법전은 왕실과 양반들만 읽고 받아들일 수 있는 어려운 학문과도 같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려운 법전을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도문을 전파한 것인데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짧은 기도문으로 법전을 읽지 않아도 쉽게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전파한 것입니다.

     

    성경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초기 성경은 성직자, 즉 종교의 고위 관계자가 아니면 감히 읽을 수 없도록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변화되었습니다.

     

    인물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석가모니는 인도의 왕자로 태어나 세상의 괴로움을 깨닫고 불교를 창시하였는데요.

    그 당시 종교와는 다르게 누구나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전파하였습니다.

    신분이나 계급사회를 부정하고 평등하게 율법을 전파하였으며, 바른 삶을 사는 것이 해탈에 이르는 방법이라 전파하였습니다.

     

    이번엔 예수의 행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도 마찬가지로 지위와 성별, 직업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대하였으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모두를 평등하게 하나님의 자손으로 대했으며, 올바른 삶과 사랑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종교 두 곳만 살펴보았는데요.

    이를 보더라도 종교의 목적이 인간의 삶에 대한 것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교는 불쌍한 자들을 돕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도록 이끄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종교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석가모니와 예수도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가르침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종교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살피고 도우며, 그들이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주는 것이 종교의 참된 역할이지 목적이 아닐까요?

     

    결코 전도와 가르침이 종교의 세력을 넓히고, 특정 교주의 부를 위함이 아님이 분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종교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그 삶을 궁핍하게 만든다면, 그것이 바로 신의 뜻을 어지럽히는 중죄이며, 이단이라는 반증이 될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 종교적 행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와 종교적 행위는 절대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법과 제도는 약자를 위한 것이며, 어떤 누구든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함임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이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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