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사상과 철학 219 (교재 공개)
    패러다임/철학 2025. 5. 27. 23:27
    반응형

    도영의 한국어 공부방

    -생각하기 이해하기 실천하기-

     

    사상과 철학 219

     

    영상 강의 링크 : https://youtu.be/1ut9fqxDp7A

     

     

    623.

    탄트라 비전 스무 번째 차트 <#지각과 판단 정지를 위한 탄트라 방편>

    -2가지 수행법이 있다.

    그대가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주시, 관찰) 있다면 즉시 그것을(욕망, , 분노, 탐욕...) 떨쳐 버릴 수 있다. 바로 이 순간 모든 추함(그대의 창조물)을 없애버릴 수 있다. 그것을 보호하고 있던 사람은 바로 그대였기 때문이다. 성취되어져야 할 그대는 이미 존재한다. 그대는 단지 발견할 뿐이다. 영적인 일은 시간이나 인과적인 현상이 아니다. 그대는 그 상태에 이미 존재해 있다. 각성의 문제이다. 그대가 도달하기 원하는 곳에 이미 그대가 존재하고 있다. 꿈속에 있을 때 자신을 지켜본다면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대가 있는 곳은 방이 아니라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누워 있던 방에는 결코 있지 않다. 그것은 그대가 이미 거기에 있었으므로 거기에 있는 것을 꿈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은 여기에 없는 어떤 것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마음이 움직인다. 어디로든 가게 되고, 그곳이 어디인 줄 모르는 곳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이 방 안은 아니다. 그대는 꿈을 꾸고 있다. 그대의 신성은 여기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대는 멀리 가고 있다. 이 방편은 단지 그대로 하여금 깨어나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즉 각성이 자라나 꿈에서 완전히 깨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하여 꿈에서 빠져 나와 본래 있었던 곳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그 본래의 상태는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그대의 본성이다. 존재 자체다. 각성이 강렬해질수록 꿈을 꿀 가능성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다.

     

    탄트라 비전 스무 번째 차트 <#지각과 판단 정지를 위한 탄트라 방편>

    <수행법 예순넷> 64.재채기가 나오려는 순간, 극심한 공포 속에서, 근심 속에서, 깊은 함정 위에서, 전장의 황급함 속에서, 강렬한 호기심 속에서, 그리고 배고픔의 시작과 끝에서, 중단하지 말고 계속 깨어 있으라.

    재채기가 나오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깨어 있으라. 그러면 재채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재채기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것이며 비의도적인 것이다. 어떤 새로운 것을 그 과정으로 들여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각성이다. 재채기가 사라질 때 그대는 깨어 있다. 그때 세 번째 것이 일어난다. 첫 번째는 재채기가 비의도적이란 것이며, 두 번째는 그대가 새로운 것, 즉 각성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때 재채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세 번째 것이 일어난다. 재채기를 통해서 방출될 에너지가 각성 속으로 흘러들어가 더욱 각성하게 된다. 그 섬광 속에서, 그 번개 속에서 깨달음까지 가능해진다. 재채기가 나오려는 낌새를 느끼는 순간 깨어 있으라. 눈을 감고 명상하라. 모든 의식을 재채기가 나오려는 감각에다 집중하라. 그러면 재채기는 사라질 것이다. 에너지가 각성 속으로 변형되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채기 속에서 몸 전체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 메커니즘 전체도 연관된다. 그것은 방출하는 메커니즘이며 그 순간 깨어 있는 것이다. 거기에는 어떤 마음도 없다. 어떤 사념도 없다. 어떤 명상도 없다. 그러면 왜 거기에 섬광이 일어나는가? 그것은 마음이 거기에 없기 때문이다. 마음이 없다면 깨어 있는 것이다. 의식을 가지고 있되 사념이 없는 상태 그때 명상은 일어난다. 존재계에는 큰 것도 없고 작은 것도 없다. 근심은 사념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사고작용도 일종의 근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을 함으로써 근심을 더욱 키운다. 이 방편은 근심에 대해서 어떤 조치도 취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저 깨어 있기만 하라. 단지 깨어 있으라. 그대는 배고픔이 아니다. 그것을 인식할 뿐이다. 그대는 중심으로 그것을 자각한다. 그리고 배고픔은 하나의 대상이다. 그대는 주체이고 구경꾼이다. 배고픔이 없을 때에도 그대는 거기에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깨어 있으라. 그때 자신을 배고픔과 동일시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배고픔을 느낀다면 배고픔이 거기에 있음을 자각하라. 그것을 바라보고 대면하고 만나라. 깨어있을수록 배고픔은 멀리 느껴진다. 완전히 깨어 있으면 떨어져 나간다. 배고픔은 육체적 현상이다. 배고픔은 그대와 다르다. 방편을 바꾸지 말고 3개월 동안 매일 하라. ‘나는 배고픔이 아니다. 나는 육체가 아니다. 나는 지켜보는 자다. 나는 브라흐만이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마음이 하는 말이다. 체험에서 나온 느낌이 아니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 자각하라. ‘나는 육체가 아니다라고 만트라처럼 외워봐야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자신이 육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진실로 육체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생각이 아닌 느껴라. 그리고 둘이 섞일 가능성도 없다. 육체는 육체다. 그것은 물질이다. 그대는 의식이다. 그것들은 함께 살 수는 있지만 결코 섞이지는 않는다. 그것들은 혼합될 수 없다.

     

    탄트라 비전 스무 번째 차트 <#지각과 판단 정지를 위한 탄트라 방편>

    <수행법 예순다섯> 65.다른 가르침에서 말하는 순수성이란 우리에게는 불순한 것이다. 실제로 어떤 것도 순수하거나 불순하다고 나눌 수 없음을 알라.

    이것은 탄트라의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탄트라는 도덕이나 비도덕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 가르침은 그대로 하여금 순수함과 불순함을 초월하도록 도와주고 성장시킨다. 분별을 넘어서고, 이중성을 넘어서게 해 준다. 존재계는 비이중성(不二元)이다. 그것은 하나다. 모든 분별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좋은 것과 나쁜 것, 순수한 것과 불순한 것, 도덕적인 것과 비도덕적인 것, 미덕과 죄악, 이 모든 이분법적 개념들이 바로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그것들은 인간의 태도며 해석이지 실재는 아니다. 즉 허구 픽션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이 거기에 들어오면서 모든 것을 분별해 버렸다. 이 분별은 보이는 이 세상을 나눌뿐만 아니라 나누는 그 자신까지도 나누어 버린다. 그리고 외부의 분별을 잊어버리지 않는 한 그대 내면의 분별을 초월할 수 없다. 그대가 이 세상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기 자신에게도 똑같이 한다. 나쁘거나 좋거나 성자나 죄인이나 어떤 이름도 붙이지 마라. 마음이 들어오면 허구를 꾸며댄다. 그것은 그대의 투사체이다. 실제로 순수하거나 불순하다고 여길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실체에 부과된 우리의 태도일 뿐이다. 그대의 이분법적인 태도 때문에 이 세상을 둘로 나누어 버렸다. 거기에 따라 그대의 내면 세계도 저절로 차별이 생겨 버렸다. 그런 식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다. 세상을 어떻다고 말하지 말라. 만약 그대가 이 세상을 침묵으로 대할 수 있다면 점차로 이 침묵은 그대의 내면까지 꿰뚫을 것이다. 그리고 외부 세계를 분별하지 않으면 내면의 의식에서부터 그 분별은 사라질 것이다. 외부와 내면은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분별심이 사라지면 그대의 양극(좋고 나쁨...)은 합쳐질 것이다. 그대는 통합된 인격체,  全一한 존재가 될 것이다. 어떤 것을 반대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는 사람은 결코 고요해질 수 없다. 만약 그대가 어떤 도덕적 가치관도 갖고 있지 않다면, 단지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지켜본다면 그때 그대는 판단받을 수 없다. 그대는 완전히 초월하게 된다. 이제 그대는 그 어떤 신적인 힘에 의해서도 판단 받을 필요가 없다. 그대는 그대 자신의 신성이며 자신의 신이다. 한 사람의 구경꾼이 되라. 판단하지 마라. 그대가 일부러 노력하는 한 거기에는 이미 계산이 깔려 있다. 그것은 교활한 것이다. 그대가 교활함의 뿌리를 뽑아 버렸을 때 비로소 어떤 것에도 붙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일부러 순수함을 가장하지 마라. 모든 가치는 대상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에 의해서 부여된다. 어떤 현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라. 즉 선입관 없이 사실대로 바라보라.

     

    자연풍경 2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